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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지난 8월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개최한 ‘대왕님표 여주쌀 × 비채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조선 왕실 진상미로 명성을 이어온 대왕님표 여주쌀을 현대적인 미식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프리미엄 식재료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미쉐린 1스타를 10년 이상 꾸준히 유지해 온 비채나의 전광식 셰프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주재료로 맛과 식감, 조리법을 달리한 다섯 가지 파인다이닝 메뉴 ‘진상 오미(進上 五味)’를 개발해 선보였다. 주식인 ‘밥’으로 익숙한 쌀을 요리와 디저트 등 하나의 미식 코스로 구성해 쌀이라는 식재료가 가진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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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500년 왕실 진상미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조선 왕실의 수라상에 올랐던 여주쌀이 500여 년의 시간을 지나 미쉐린 스타 셰프의 파인다이닝 테이블에 오르는 상징적인 장면을 통해 여주쌀이 가진 역사성과 전통성을 오늘날의 미식 문화와 연결했다.
특히 여주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셰프의 요리를 통해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랜 역사와 품질을 지닌 여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여주시와 가온소사이어티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방송 관계자, 미식·식품산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광식 셰프가 개발한 ‘진상 오미’를 시식했으며, 현장에서는 여주쌀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의미도 함께 소개됐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앞으로도 미식·호텔·외식업계 등 프리미엄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좋은 쌀’을 넘어 셰프와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포지셔닝하고, 여주쌀의 브랜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조선 왕실의 진상미로 이름난 여주쌀이 오늘날 미쉐린 스타 셰프의 손을 거쳐 새로운 미식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대왕님표 여주쌀이 오랜 역사와 품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주쌀을 단순히 알리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고 경험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파인다이닝을 비롯해 호텔, 외식,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중심으로 농산업공동브랜드인 ‘여주대왕님표’ 활성화를 위해 파인다이닝, 특급호텔, 대형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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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 여주쌀 누룽지 × 송로버섯
황금빛으로 눌린 여주쌀 누룽지에 송로버섯을 더한 메뉴.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쌀 조리법인 ‘누룽지’를 파인다이닝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
윤슬 — 전갱이 × 여주쌀 김부각
남한강 수면 위로 햇살이 반짝이는 ‘윤슬’을 모티브로 한 메뉴. 은빛 전갱이에 바삭한 여주쌀 김부각을 조합해 맛뿐 아니라 식감의 대비까지 살린 요리.
소담 — 곤드레 × 여주쌀밥
곤드레와 여주쌀로 지은 밥. 화려한 조리법보다는 여주쌀 본연의 맛에 집중한 메뉴로, ‘작지만 넉넉하다’는 소담의 의미와 함께 여주의 들녘을 한 그릇에 담아낸 요리.
자운(紫雲) — 가지 × 새우 × 여주쌀 튀김옷
가지와 새우에 여주쌀 옷을 입혀 튀겨낸 메뉴. 보랏빛 가지와 바삭하게 부풀어 오른 쌀가루의 모습을 ‘보랏빛 구름’이라는 뜻의 자운으로 표현한 요리.
설미(雪米) — 볶은 여주쌀 × 두유 아이스크림 × 우메기
볶은 여주쌀과 두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쫀득한 쌀우메기 위에 올린 뒤, 생강청과 여주쌀 튀밥을 곁들인 디저트. 전통 식재료인 쌀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가장 과감하게 확장한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