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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이천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공연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1년 12월 24일(토)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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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천아트홀에서 내년 1월 14일 개최되는 KBS교향악단 2012 신년음악회 포스터 | | ⓒ | | KBS교향악단이 내년 1월 14일 오후 7시 경기 이천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여는 힘찬 멜로디를 선사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이천시에서의 신년음악회 공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 곡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들과 함께 제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는 곡으로 베토벤과 브람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성인 D장조로 이뤄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아트홀은 2009년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금난새&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0년 '이무지치 내한공연, 2011년 '빈소년합창단 내한공연' 등 매년 신년음악회를 열어왔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완성된 지 3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된 곳으로 차이코프스키는 결혼에 실패하고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 요양하던 1878년(당시 38세)에 이 곡을 완성했고, 초고를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어에게 선보였지만 기교적으로 보아 연주불가능이라는 혹평을 들었었다.
하지만 1881년 바이올리니스트 브로드스키가 이 악보를 처음 채택해 빈 필하모니 연주회에서 선보이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명성을 떨치게 됐다.
이번 KBS교향악단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하여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밝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새해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는 최승한이 지휘를 맡게 되며, 여기에 최근 바이올리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며 유명세를 떨치 고 있는 양지인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내실있게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켓가격은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이천아트홀 (031-644-2100)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BS교향악단이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의 악장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1악장, Allegro moderato - Candenza
소나타 형식. 여느 협주곡은 처음에 오케스트라가 제 1주제, 제 2주제를 연주한 다음에 독주 바이올린이 그것을 받아 연주하는데, 이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서주 다음에 바이올린이 제 1주제를 연주한다. 제 2주제의 제시에 이어 전 개부는 제 1주제만으로 펼쳐지며, 작곡자 자신이 쓴 카덴짜(독주자가 반주 없이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과시하는 즉흥 연주부분)를 거쳐 재현부가 따른다.
▲제 2악장, Canzonetta(Andante)
<칸쪼네타>(작은 노래)라고 씌어 있는 3부 형식. 흐느끼듯 아름답게 떨리는
제1주제의 매력은 한 번만 듣고 말 수 없는 황홀감을 안겨 준다. 슬라브(Slavic music)적 비애감에 젖어 있는 악장이다.
▲제 3악장, finale(Allegro vivacissimo)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제2악장에서 중단 없이 계속되는데, 앞의 악장과는 달리 매우 열광적이고 웅장하다. 제 1주제 는 러시아의 민속춤곡 트레파크의 음형이며, 제2주제는 씩씩한 러시아 농민들의 악곡 가락이다. 전개부는 뚜렷하지 않고 제시부가 그대로 연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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