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병돈 이천시장, 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1년 12월 01일(목) 14:24
|
|
|  | | | ↑↑ 조병돈 이천시장이 '제140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 ⓒ 김덕기 기자 | | 조병돈 이천시장은 1일 오전 10시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40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의 시정연설 원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인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제 140회 이천시의회 제 2차 정례회를 맞아 내년도 새해설계를 담은 시정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을 하다보면 “말만 앞세우고 정작 행동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올 한해 의원님들께서 보여주신 '협력의정, 실천의정'은 마땅히 칭찬받을 만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제역사태의 대응과 협력, 최근 있었던 설봉공원 순환도로 문제 등 지역의 현안에 몸을 사리지 않으시고 발 벗고 애써주신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이렇게 행정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협력하면 시민이 행복해 집니다.
지방자치를 성숙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겨「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시정이 의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역 곳곳을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사상초유의 구제역사태와 함께 시작된 올 한해는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국 2위 규모이던 양돈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막대한 재정의 손실은 물론, 한동안 행정마비 상태가 벌어지는 등 유래 없던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민․관․군이 함께하는 저력을 바탕으로 불의의 재난을 이겨낸 것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습이고 큰 자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것 역시 시장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시는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힘겨워 하는 이웃과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친서민 국정기조를 반영하여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에 기초를 두고 시정을 수행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부권에 무한돌봄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하였고, 72개 협력기관과 함께 위기가정을 후원하였으며, 찾아가는 129희망콜센터, 사랑의 빨래방 운영, 기업과 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희망나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하여 그간 취약했던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에, 내년 말이면 시민들께서 더 이상 위중한 상태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서울, 성남, 수원 등으로 이송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더불어, 청소년수련관 조성, 장북․고백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등 복지인프라를 확충하였고,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행복카드무료검진사업, 아이돌보미 등 출산․보육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출생아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출산율도 1.29명으로 경기도(1.15명)는 물론, 전국 평균(1.22명)을 웃도는 등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숙원사업이던 남이천IC가 승인되어 지난 8월 첫 삽을 떴고, 백사면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마을을 유치했으며,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또한 행정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어 내년부터 순차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평-송갈도로와 유산-매곡 1공구, 자석리, 수광리, 종합운동장-산촌 도시계획도로 등 5개 노선 13.46km의 도로 확포장을 완공하였고, 지방상수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2단계사업을 마무리하여 상․하수도보급률을 각각 89.2%와 74.9%까지 끌어올리는 등 35만 계획도시 기반을 착실하게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신둔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착공하였고, 끈질긴 노력으로 복하천과 청미천이 국토해양부 생태하천 선도사업으로 확정되어 2015년까지 자연친화형 생태공원이자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모될 예정이며, 양화천 생태하천도 정상적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의 4대 하천을 중심으로 이천의 성장동맥이 힘차게 흐르고 새로운 문화가 꽃피워질 것입니다.
신둔․대월체육공원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생활체육야구장을 준공하여 시민의 생활체육 이용저변을 확대하였고, 최근 개장한 온천공원은 황량했던 도심 야산을 테마형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4대축제와 함께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제6회 세계도자비엔날레,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문화체육이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내외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밖에 대월산업단지와 모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선분양하고 착공하였으며, 관고시장 아케이드설치 2단계사업 완공, 일자리센터, 상인대학 운영, 그리고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행복한 이천장터’를 오픈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채소류 산지유통센터와 이천라이스센터 준공, 수산권역 마을정비사업 선정, 기계화 경작로 확충 등 농촌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환경과 우수인재 육성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주요대학 진학률이 대폭 신장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마옥분교와 율면초교 등 흉물로 남아있던 농촌지역 폐교활용방안을 마련하였고, 호법․모가․서희관 등 3개소에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설치하여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보육과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기관, 동반성장 우수지자체, 경기도종합평가 우수기관, 에너지절약 우수, 생활공감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행정효율성을 발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부터는 내년도 대내외여건과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부동산경기 침체, 가계부채 증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정치․사회적 이슈로 작용될 전망됩니다.
희망적인 요소로는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비가 올해보다 1,000억원이 늘어난 2,500억원으로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고, 지난 10년간 주인 없이 채권단 공동관리로 경영되던 하이닉스반도체가 SK에 매각됨에 따라, 향후 투자와 경영안정이 기대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경기 동남부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시정운영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경기침체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시정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서민생활안정”에 지속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아울러,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2012년 가축분뇨에 이어 2013년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변화된 환경정책 여건을 반영하고,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 남이천IC・도로・상하수도 등 필수 SOC사업, 공원녹지・관광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계획적인 발전과「35만 행복도시」기반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재정적으로는 늘어나는 복지부담과 세외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방향으로 비상재정운영을 시행하고, 각종 투자사업 역시 비용대비 효과와 우선순위, 시민불편 해소, 현저한 시급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내실을 기해 예산을 집행토록 하겠습니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먼저,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집중하겠습니다.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공공기관․대학․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구인․구직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일자리 지원 연계체계를 선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공무원 기업후견인제와 일자리 발굴단을 연계 운영하고, 지역일자리 공시제 시행,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자리가 활발히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과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가 안정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수급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한돌봄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위기가정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으며, 특히 가정과 사회적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 ․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가정의 양육부담이 현저히 줄어들도록 공보육 환경을 개선하겠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과 자활근로,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 확대, 사랑나눔 이웃돕기 연계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운동이 정착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MRI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이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연내 건립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미복지타운 조성, 청소년 수련관 운영, 시립화장시설 건립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시민의 복지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상반기 안에 착공하고,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최대한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함은 물론,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될 남이천 나들목 설치를 서두르겠습니다.
계획적이고 편리한 도시기능을 위해 지방도, 농로, 도시계획도로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면서 지역의 가치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민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증포․가좌․중리․이천역세권 등에 대한 1종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사음동, 무촌리 공장 주변 용도지역을 현실화하여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신규 투자가 활발히 유치되도록 기반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으며, 축사 주변과 인근하천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종합관찰제를 시행하여 오염원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여건을 위해 지방상수도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도・농균형발전과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송라지구 배수개선, 백신지구 농촌용수개발, 총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서경․산수유․금당․수산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하고, 2012년 말까지 지상파방송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디지털TV 전환을 지원하고, 50세대 이하 농촌마을에도 인터넷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식품명품화사업과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햇사레․임금님표 브랜드를 조직화함은 물론, 친환경과 고품질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또한 지역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와 서초장날․과천장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공략,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부녀회와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와 지역농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유통정책을 추진하고, 철저한 방역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축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친환경 농업, 농특산물 가공판매 활성화, 강소농(强小農)육성 등의 전략으로 농촌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문화・관광・교육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자예술촌 조성과 시립박물관 리모델링, 설성산성 성벽보수․김좌근고택 등 고유문화재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과 전시, 시민참여프로그램,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예술무대를 활성화하여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분야에서는 도심기능이 확대된 중부권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신규 추진하고,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으며, 최대한 내실을 기해 초․중․고 우수인재육성과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매년 짜임새 있는 예산편성과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세수의 증가요인은 없는 반면, 지자체가 부담해야할 각종 정책사업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3년간 계속된 재정조기집행 정책으로 이자수입이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각종 투자사업과 복지사업 등에 대한 지자체 재정분담율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국도비를 보조받아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한 결과, 내년도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27.6% 증가한 1,977억원을 확보하였으나, 시비 부담액 또한 높아져 자체운용 가능한 가용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행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비상한 각오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대한 내실 있고, 알뜰한 살림이 되도록 경상경비 편성을 최소화하였고, 서민생활의 어려움과 시민불편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주민의 복리와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공보담당관으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고, 행정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행복과 이천의 미래」를 위해 내년에도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시민과 함께, 시의회와 함께하는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이상으로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
|
김덕기 기자 kdg6988@naver.com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