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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법파출소, 전국 최초 ‘QR코드를 활용한 인식 목걸이’ 화제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1년 11월 08일(화)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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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이천경찰서 호법파출소 조남홍 소장 | | ⓒ | 지난 6월, 이천시 호법면에 소재한 20개 마을 전체에 방범CCTV설치와 함께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관제센터를 전국 최초로 파출소 내에 운영함으로써 전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 호법파출소가 이번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인식 목걸이’를 전국 처음으로 만들어 실종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기발하고 산뜻한 아이디어 제공자가 호법파출소 조남홍 소장이라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5400여명의 호법면민들은 물론 이천경찰, 이천시민들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드높이고 있다.
조소장은 지난해 12월 호법파출소장으로 부임하면서 호법면이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면서 고령인구가 많은 것에 착안해 관내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장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치안이 경찰 뿐 아니라 주민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만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호법면 이장단협의회 등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을공동기금을 이용. 방범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호법면 전체 마을에 총 80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함으로써 올해 이상기온에 의한 농산물가격 폭등에 의한 절도사건이 전국에서 기승을 부렸으나 호법면에서는 단 한 건의 농산물 절도사건도 발생하지 않는 특수효과를 누렸다.
|  | | | ↑↑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호법면 20개 마을 전체에 총 80대가 설치된 방범CCTV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되고 있는 이천호법파출소 내 관제센터 내부광경 | | ⓒ 김덕기 기자 | | 또한 외출을 통해 종종 발생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의 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인식 목걸이’에는 주장애요인을 알 수 있는 혈액형, 성명, 나이, 주소, 연락처, 현재 치료하고 있는 병원 등 장애인에 대한 상세한 기본자료가 담겨 있으며 현재 호법면에 거주하며 면사무소에 등록돼 있는 총 37명의 지적장애인 중 착용을 희망한 31명에게 직접 목에 걸어주는 열성을 보였다.
실제적으로 최근 시내에 외출했다가 길을 잃은 한 지적장애인이 파출소에 인계됐을 때 인식 목걸이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하는 사례가 있기도 했다.
조남홍 소장은 이를 토대로 관내 치매환자들에게도 인식 목거리에 대한 홍보와 필요성을 인식시켜 희망자에게 걸어주기 위해 관내 환자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의 활동사항이나 지역현안사항 등 경찰홍보동영상을 QR코드에 입력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주민과 더욱 친근한 경찰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 | | ↑↑ 조남홍 호법파출소장이 제안하여 호법면 관내 지적장애인들에게 걸어준 'QR코드를 활용한 인식 목걸이' | | ⓒ 김덕기 기자 | | 조소장의 이와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상품화 되고 실용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과 각 기관.사회단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이디어로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호법면민과 호법농협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들은 진심으로 지역민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조소장의 진심을 믿고 성원함으로써 민관 간 신뢰와 화합의 표본을 만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호법면을 가꿔가는 으뜸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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