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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4대강 살리기사업 강천보 현장 임금체불
노임 및 장비 자재대금 약15억원, 일부근로자 생계타격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2일(수) 20:00
ⓒ 동부중앙신문(주)
여주 강천보는 지난달 15일 전 국민의 관심 속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완료에 맞추어 화려하게 준공 개방식을 갖고 웅장한 보의 위용과 자전거 도로 와 주변의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일반에 개방되어 외지의 관광객 및 중앙정부부처 관계자와 공무원들의 발길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사업초기 주변의 많은 우려 속에 만2년이라는 단기간에 4대강 살리기라는 기적에 가까운 대드라마를 연출해 세계적으로 토목사를 다시 쓸 정도로 4대강 살리기의 사업은 현장에서 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 사시사철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피와 땀을 흘린 일반근로자와 중장비건설 근로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여주 강천보 현장의 근로자들은 피와 땀을 흘려가며 국가적인 대사업에 참여한다는 자부심하나로 자신들의 몸조차 제대로 돌보지 않고 희생하여 불모지 같은 한강을 새로운 역사와 경제의 디딤돌이 될 르네상스의 발판을 마련해 준공과 개방을 맞이하였다.

ⓒ 동부중앙신문(주)
하지만 강천보 현장 수십명의 근로자들은 화려한 개방식의 불꽃놀이가 채끝나기도 전에 사업주가 잠적하고 임금체불을 맞이하여 최악의 곤경에 빠졌다.

원청회사 H건설의 하도급 업체인 S 건설사에 고용된 일일 근로자와 덤프트럭, 굴삭기, 로라 등의 각종 건설 중장비 근로자들은 단순 노임 약2억여원을 포함해 약15억여원의 피해규모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가운데 근로자들과 원청회사인 H건설 관계자등이 1차 회의에 이어 2일 오후 2차 회의를 근로자 30여명과 H건설 관계자 사이에 회의가 진행 되었다.

2차 회의에서 근로자들은 원청회사인 H건설이 하도급 업체인 S 건설사에 기성금 지급시 근
로자 측에 전혀 예고 없이 지급하고 하도급업체 관리 부실의 책임이 있다며 보상을 요구하였고 원청회사인 H건설측은 S건설사에 매월 정상적으로 임금 및 장비대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당장 보상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시간을 갖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자고 답을 하였다.

한편 H건설 측은 S건설사에 지급해야할 기성금 약2억2천만원과 10월 미정산분 1억여원을 포함한 3억여원 정도의 미지급액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은 오는4일 10시부터 강천보 주변의 집회신고 장소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하여 앞으로 해결에 있어 험로를 예고했다.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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