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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천시의회, 시의원 전원 참여 '설봉공원 도로 차단'
한국도자재단 관계자 차량 및 공사 차량 등 한 대도 진입못해...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1년 11월 02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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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한국도자재단이 조성하고 있는 도자테마파크 공사를 위해 현장으로 올라가려던 대형공사차량 등이 이천시의회의 진입거절로 도로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 | ⓒ 김덕기 기자 | |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 이하 재단)이 이천시 관고동 소재 설봉공원 내 도로 및 등산로를 폐쇄시킬 것이라는 데 강력항의하며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대응하겠다고 경고했던 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가 2일 재단이 운영하는 세라피아 쪽으로 가는 도로에 대해 바리게이트를 친 채 차량통행을 차단시켰다.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재단 측은 기존도로를 개방하기는 어려우며 차량통행을 원할 경우 대안책으로 만들어 놓은 회차로를 이용하고, 재단과 이천시, 이천시의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해 나갈 것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천시의회는 공문내용이 결과적으로 재단 측이 계획.진행하고 있는 기존 내용과 별다른 사항이 없다고 보고, 연중 개방을 요구하는 이천시의회 의견과 배치돼 수용할 수 없으며, 21만 이천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즉시 폐쇄도로를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하는 공문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날 이천시의회 김인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 전원이 참여해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등산이나 운동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던 대부분의 시민들은 재단의 일방적인 폐쇄조치에 대해 강한 비난과 함께 욕설까지 퍼붓는 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의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이천시의회에 의해 도로가 차단되자 도자테마파크 조성사업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가 철근 등을 싣고 온 10톤 차량 및 45톤 크레인 등 현장으로 올라가려던 인부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진입을 포기한 채 돌아가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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