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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 보좌진 등 역할 제대로 해야 할 때다!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1년 10월 17일(월)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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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김덕기 기자 | | ⓒ 동부중앙신문(주) | 이천시장의 가장 측근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비서진과 보좌진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시장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천시장의 모든 일정을 체크하는 비서실장의 경우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민원내용을 들어보고 실무담당자가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이 직접 만나서 처리할 문제인지를 감지하고 처리해야 하는 역할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무조건 시장실로 직행시키고 있어 더욱 그렇다는 지적이다.
오죽하면 시장실로 직행해 민원을 본 민원인이 부서에 찾아와 시장이 하라는데 무슨 말이냐며 항의하는 민원인들이 늘다보니 청내에서도 비서실장이 소화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천시의 각 국.과.팀장 역시 시장이 시정을 이끌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에 적극적인 동조를 못하고 대충 시늉만 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각종 행사들이 즐비한 가운데 이천시장이 참석하는 행사에는 항상 많은 보좌진들이 얼굴을 내밀어 도장을 찍는 데는 앞서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시장이 바라보고, 추구하는 각종 현안점에 대해서는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세다.
책임있고 능력있는 간부공무원이라면 본인의 주장도 있어야 하고 직원들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과 배짱도 갖춰야 하며,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획력도 가져야 진정한 지휘관이라 할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이천시의 대부분의 간부공부원들 중 시장에게 직언을 하는 이는 거의 없고, 어떻게 하면 시장에게 잘 보여 한 직급 승진이나 하느냐, 아니면 정년까지 편하게 마칠 수 있느냐하는 모습은 가히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이로 인해 일반 직원들이 그대로 답습하여 똑같은 일이 번복된다면 이는 이천시의 앞날에 먹구름을 끼게 하는 안타까운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이천시장에게도 문제가 없지 않다. 시장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느껴도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은 혹시나 반문을 할 경우 혹시나 부당한 대우(?)를 걱정하기 때문에 말을 꺼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정답일 수 없는 만큼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훈육을 하되 직원들이 직언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그 직언이 맞으면 칭찬해 주는 당근과 채찍을 겸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에 재직하고 있는 이천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자신들의 안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천시민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 간부공무원의 경우 시장이 바라고 추구하는 내용을 제대로 감지해 최대한 오너의 입장을 받들고 수행해 나가야 진정한 이천시 발전의 파수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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