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평군 석불역 비대위,“석불역을 사수하라”
“석불역 재협상 안하면 정 의원과 김 군수 총선 심판과 해임투쟁”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9월 22일(목) 23:03
|
|
“정 의원과 김 군수가 석불.매곡역을 지키기 위한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2012총선에서 정 의원을 심판하고, 김 군수 해임투쟁을 추진하겠다”
석불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가 22일 오후 2시 양평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교 양평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은 굴욕적 협상에 대해 사과하고 재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  | | | ↑↑ 사진 좌측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1967년 신축 된 현재의 석불역 모습과 석불역을 사수하기 위한 비대위의 기자회견 모습, 석불역 폐쇄를 반대하는 수백개의 만장과 현재 저상홈이 설치 중인 공사 현장. | | ⓒ 동부중앙신문(주) | |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지난 3월 12일 석불역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선교 양평군수 등 60여 관련 기관에 석불역사 사수 및 건립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송했다”면서 “그 결과 양평군수와 양평군의장으로부터는 ‘석불역을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답변을, 또 정병국 국회의원으로부터는 ‘석불역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9월 1일 김 군수와 정 의원은 국토부, 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고상홈을 설치하는 대신 석불. 매곡역사를 포기, 또는 향후 과제로 남겨두는 결정을 했다”고 폭로하고, 또 “양평군의회도 지난 7월 15일 행안부, 감사원, 국토부,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에 보내는 석불, 매곡, 판대역에 대한 역사 및 고상홈 설치 건의안을 채택하고도 정작 건의서 내용에는 역사 설치를 제외하고 고상홈 설치만을 요구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비대위는 “타 지역 국회의원들은 중앙선 전철에 중량, 상봉, 양원, 양정, 도심, 운길산역 등을 신설토록 했는데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의원은 45년 역사의 석불역, 매곡역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지난 9월 1일 결정에 대해 주민들은 수용불가 입장이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맞서 양평군 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점을 당당하게 주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평군 관계자는 “석불역사는 행정의 순서에 입각해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상홈만 설치되더라도 승객들은 타고 내릴 수 있다”면서 “고상홈이 설치 될 예정인 플랫홈에는 콘테이너처럼 사방 투명벽이 설치된 비가림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는 10월 3일 양평군청 앞에서 양평군민 총궐기대회를 연 후 KT까지 행진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현재 석불역은 하루 2왕복(4편) 열차가 정차 중으로 지난 1967년 역사가 신축되어 석불역 주변 7개리(망미1.2리, 무왕1.2리, 대평1.2리, 월산리)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주민들은 “당초에는 석불역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경제논리에 휘말려 건립이 무산되었다”면서 “철도는 국가기간산업으로 대표적인 사회간접자본인데, 이를 사업성 평가만으로 석불역을 폐쇄시키는 것은 근시안적 접근”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미리내캠프, 당나귀 체험마을, 대평.월산저수지 낚시터 등 역 주변 인프라의 방문객이 한 해 70만 명이 넘는다”면서 “단지 역 주변 인구(742가구 1,396명) 통계만을 인용하여 사업성을 평가한 자체가 큰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
|
김현술 기자 news9114@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