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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단체장, 민원주차장 장기고정주차로 '불만 가중'
수개월째 본인 사업차량 민원주차장에 방치하다시피 거의 매일 장기주차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 입력 : 2011년 08월 12일(금)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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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창전동주민자치센터 내 민원주차장에장기주차하고 있는 차량이 센터 전면에 주차된 모습(왼쪽)과 문제가 불거지자 차량을 이동시킨 모습(오른쪽)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천시의 새마을지도자 이천시협의회 J모 회장이 동사무소의 민원주차장에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차량(트럭)을 방치하다시피 수개월째 고정주차하고 있어 직위를 이용한 부당행위라는 지적과 함께 관계기관의 봐주기식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J회장의 차량은 이천시의 중심 상권지역이면서 가장 주차난이 심한 일원에 위치한 창전동사무소 민원주차장 내에 거의 매일 24시간 내내 방치되어 있어 정작 민원을 보러 온 민원인들은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해야 하는 우스운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J회장은 고정주차문제가 불거지자 민원주차장 내 전면에 주차된 차량을 같은 민원주차장 내 눈에 잘 띄지 않는 옆쪽으로 이동시켜 다시 고정주차를 일삼아 시민들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역주민 K씨(남.42)는 “일반 민원인들은 주차면이 없으면 주차요원이 달려와 주차를 제지하는 데 이천시를 대표하는 단체장이 방치하다시피하는 주차를 일삼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단체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또다른 민원인 L씨(남. 38)는 “우리나라를 선진국대열에 진입하는 역할을 크게 해 온 새마을단체장이 솔선수범하지는 못할망정 회장이란 직위를 이용해 고정주차행위를 일삼는 것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봉사해 온 분들에 대한 모욕이다”며 “저런 사람들을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센터 임규석 동장은 “센터 내 민원주차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으로 24시간 개방해 왔으나 일부 인근 상가주 등이 장기주차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고정 및 장기주차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이천시협의회 J회장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3년간의 임기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로 이천시를 대표하는 인사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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