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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마옥분교 위스쿨 일방적 추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페교된 이천시 모가면 소재 마옥분교에 위스쿨 추진하는 도교육청에 지역주민 반대 집회
이천시도 일방적 결정으로 책임전가는 아전인수 격으로 당처 약속 지켜라 촉구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 입력 : 2011년 08월 04일(목)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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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4일 이천시 모가면 지역주민들이 폐교된 마옥분교에 위스쿨 추진을 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에 당장 취소하라며 집회를 갖고 있다 | | ⓒ 동부중앙신문(주) | | 경기도교육청이 폐교된 이천시 모가면 진가초등학교 마옥분교에 위스쿨(Wee School:대안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이 도교육청관계자들의 설명회를 거부하고 집단 행동에 돌입했다.
모가면 어농1~3리, 두미1~2리 주민 100여명은 4일 진가초등학교 입구에서 "위스쿨이 웬말이냐? 교육감은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도교육청의 마옥분교에 계획중인 위스쿨 설치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고 강력대응에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위스쿨 설치 당위성 및 필요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자 방문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집회와 설명회 거부로 무산된 채 발길을 되돌렸다.
특히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주민이 희사한 학교부지의 폐교를 활용한 입지시설은 지역주민과 협의하여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상의도 없이 추진되는 도교육청의 위스쿨 건립계획에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의견 존중과 당초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것을 주장했다.
또한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최소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며, 만일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다면 이에 따라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도교육감이 져야할 것임을 경고했다.
감복수 위스쿨 설치 반대비상 대책위원장은 "교육청의 설명을 들을 가치도 없다"고 잘라말한 뒤 "도교육청이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있는 행위이며, 사전협의없이 밀어부치기 행정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농업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의서 등을 전달하고 만약 면담 후에도 계획변경이 없을 경우 이천시 각 농업단체와 연대해 투쟁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 강윤석 장학관은 "새로운 신설학교 설치는 상당한 기간과 비용을 초래시키는 것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위스쿨이 꼭 필요한 시설로서 도자체험, 농촌체험 등으로 주민복지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주민을 설득하겠으며 특히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설과 함께 설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현재 이천시는 폐교활용을 놓고 농업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촌문화체험학교 건립, 농업기술센터 이전, 농기계임대사업장 신설 등 이천남부권을 농촌복지시범마을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고, 경기도교육청은 도단위 위스쿨 건립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결사반대 등의 대립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추후 행정기관 간의 마찰로까지 번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마옥분교 매입계획 공문 등을 근거로 내놓으면서 교육청의 책임을 도외시한 채 마치 모든 책임이 이천시에 있는 것처럼 외도하고 전가하는 것은 아전인수격으로 상식이하의 행위로서 기관 간 최소한의 신뢰마저 깨뜨리고 있어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표명했다.
또한 당초 주민과 약속하고 이천시와 협의한 데로 마옥분교를 '농촌문화체험학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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