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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둔 파출소 엄영섭 경사부부
남 모르는 10년 이웃사랑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 입력 : 2011년 06월 22일(수)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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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천경찰서 소속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 경찰공무원 부부가 10여년동안 남모르는 참봉사를 통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천경찰서 신둔파출소에 근무하는 엄영섭 경사(45)와 마장농협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문숙 부부가 주인공으로 두 부부는 빠듯한 생활과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무의탁 독거노인인 이숙자(여.76) 할머니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년동안 틈나는대로 이 할머니를 찾아말벗을 해 드리는가 하면 병원치료 및 생활비 지원, 집안청소 등의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본인이 태어난 고향에 몸이 불편한 부모가 있지만 경찰관이라는 고유 업무상 자주 찾아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을 부모이상으로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심 엄경사 부부의 노부모에 대한 효심이 한결 같음은 현대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또한 엄경사는 이밖에도 관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고아원(성애원), 장애시설(엘리엘동산) 등에 동료직원인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비계 임도영 순경 등 5명과 함께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음은 물론 수시로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된 기금 전액을 복지시설위문 등에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참사랑을 실천하며 국민을 위한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영섭 경사는 "제가 추구하는 경찰상은 평소 국민을 위한 맡은 바 소임을 책임있게 열심히 하는 것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힘닿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불우청소년들에게 형 역할을 해주는 경찰관이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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