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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허리를 쭉 펴고 걸으니 행복해
실버카 이용자 큰호응얻어
정옥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1년 06월 17일(금)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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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실버카 대여’가 혼자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의 나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는 ‘사랑의 실버카’가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센터는 지난 3월 기증받은 실버카 100대를 신청한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 사용방법 및 고장 시 연락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전달했다.
실버카는 읍면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연장 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실버카는 노인들 특성에 맞게 앉아 쉴 수 있고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돼 있다. 앞바퀴를 고정시키거나 쉽게 회전시킬 수 있으며 핸드 브레이크 장치도 있어 내리막길도 천천히 걷게 하는 기능 등 노인들이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다.
김 00씨(76,지평면 무왕리)는 “평소 허리디스크 및 관절염으로 걷기조차 어려웠는데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는 실버카 덕분에 외출도 하게 됐다”며 “우리 같은 노인에게 관심 가져 주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실버카 대여사업과 함께 휠체어와 같은 장애인 보조기구를 기증받아 무상대여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실버카는 양평군민포럼 회장 이동해 가수가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난 3월 말 군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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