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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층석탑 조기반환 촉구
조병돈 이천시장 방일 중 훼손된 이친오층석탑의 실태 확인 예정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 입력 : 2011년 06월 17일(금)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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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조병돈 이천시장이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와 함께 지진으로 훼손된 이천오층석탑의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석탑의 조기 반환을 협의하기 위해 1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천오층석탑은 고려시대 때 만들어져 이천에 있었으나 1915년 조선총독부가 만국박람회인 공진회 전시를 위해 서울 경복궁으로 옮긴 것을 오쿠라호텔 창업자인 오쿠라 기하치로가 몰래 일본에 반출한 석탑이다.
조시장 일행은 일본 도착 다음날 도쿄 오쿠라슈코칸을 방문해 환수위가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탑 기단부와 3,4층 모서리가 파괴되고, 4,5층이 25cm정도 뒤틀어져 있다고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이천오층석탑의 상태를 둘러본 뒤 오쿠라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밀반출된 석탑을 이천시로 조속하게 반환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천오층석탑의 훼손에 대해 오쿠라재단이 일방적으로 '단독으로 신속히 보수하겠다'고 통보해온 데 대해서도 한국측 전문가의 조사 참여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 개최 예정인 이천 어린이 오층석탑 사생대회 및 글짓기 대회와 10월에 있을 한일 승려들의 탑돌이 행사 등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 시장의 이천오층석탑 관련한 일본 방문은 지난해 7월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요구하는 시민 10만 9000명의 서명을 전달하기 위해 오쿠라재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방문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 지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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