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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이천시 사동소하천 ‘육가공 폐수추정’ 오염
인근주민 악취로 고통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입력 : 2011년 06월 09일(목) 08:38
↑↑ 사동소하천 오염된 모습
ⓒ 동부중앙신문(주)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성창아파트 앞에 위치한 사동소하천이 악취는 물론 하천물이 새까맣게 물들어 있어 지역주민들이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 및 관계기관의 지도 단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주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검은 폐수와 부유물이 하천을 흐르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엄청난 정신적 고통과 이로 인한 농경지 오염 및 하천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5월 28일 지역주민들과 사동소하천 하류부터 상류 쪽으로 약 1km가량을 취재한 결과 흐르는 물 전체가 검은색으로 변해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하천 하류부분 바닥과 연결된 최종 배출구는 하천 인근에 소재한 육가공회사인 (주)S사로 이 회사는 수십 년 전부터 이곳에서 운영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모(남·42)씨는 “아침 8시경부터 검정색 물이 흘러 현장을 촬영한 후 최종배출업소 전화로 오염행위 관련 신고를 하려 했으나 전화통화도 안 되는 번호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원인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관계기관의 빠른 조치를 바라며 이와 관련한 업체를 반드시 찾아내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S육가공 폐수위탁처리업체 I환경 관계자는 “인근의 생활오수와 합류해 하천에 흡착돼서 그렇게 보일 수 있으나 최근 관계부서에서도 회사를 방문지도할 때 모든 것을 잘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며 "S육가공회사의 하루 방류량은 약 35t가량 되지만 철저히 배출기준을 준수해 방류하기 때문에 당사로 인한 오염행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천시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의 말과는 다르며 당시 현장을 방문한 목적은 문제가 되고 있는 소하천의 악취에 대한 민원제기 때문에 나간 것으로 재차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 5월 한 달 동안 내린 강수량은 약 70㎜ 가량의 비교적 많은 양으로 고여있던 폐수였다면 이미 떠내려 갔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현재의 사동소하천의 오염은 최근 방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태석 기자  hanaphot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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