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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새마을회, 다문화가정과 결연 맺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2명과 1대1 자매결연으로 한국정착 도와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31일(화) 02:56
↑↑ 결연식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새마을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들
ⓒ 동부중앙신문(주)
양평군 양평읍 새마을부녀회원 12명과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12명이 1대 1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평읍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병철, 새마을부녀회장 이관순)는 30일 오전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윤양순 군의회의원, 한명현 주민복지과장, 이미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희원 읍장을 비롯한 양평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한가족 1:1 결연맺기' 행사를 갖고 결혼이민여성의 친정가족 역할을 맡기로 했다.

↑↑ 양평읍새마을부녀회장들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결연증서 전달을 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양평읍새마을부녀회 김춘옥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연을 맺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이민여성에게 결연증서 전달을 시작으로 이관순 양평읍새마을부녀회장의 대회사와 최종희 새마을지회장, 한명현 과장, 이희원 읍장, 윤양순 군의원 등의 축사, 이미정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센터특성화 사업 등에 관한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친정 가족처럼 서로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번 결연으로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다문화가정의 멘토가 되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돕는 활동을 펼치게 되며, 특히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남편과 1:1 결연을 추진하여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은 양평군과 양평군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중앙회의 ‘살맛나는 공동체 해피코리아운동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여성가족부의 ’결혼이민여성 정착사업 중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7월 8일까지 나머지 11개면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1:1 결연맺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최병철 양평읍회장(사진 左)과 이관순 양평읍새마을부녀회장(사진 中)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자매결연을 주관한 이관순 양평읍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다문화가정 이민여성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1:1 결연을 통하여 낯선 환경에서 보고 싶은 가족을 볼 수 없는 허전한 마음을 위로하고, 친정 엄마, 이모, 친구처럼 다가가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오늘 멘토와 멘터로서 만난 인연을 잘 살려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여러분들의 친정가족이 되어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종희 양평군새마을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최종희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말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마음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결연식이 성공한다”면서 “세계는 하나라는 이념을 구현하는데 우리 양평새마을회가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한명현 주민복지과장은 김선교 군수를 대신한 인사말에서 “결연 행사는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양평군의 420여 다문화 가정 이민여성들 모두가 한국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윤양순 양평군의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윤양순 의원은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 낫다는 옛말이 있다. 이민여성들의 입장에 서서 피를 나눈 형제처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고 당부하며 “이민여성들이 양평에서 사는 것을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우리 양평의 발전이 여성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박명환 양평군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양평군새마을부녀회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평군에는 42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양평읍에는 현재 1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이날 결연을 맺은 결혼이민여성과 새마을부녀회장은 ▲ 마쯔다 가쯔고(양근2리 원명숙) ▲ 여티웃(양근3리 김창길) ▲ 우마건(양근6리 한금숙) ▲ 끼우(양근9리 허향자) ▲ 야마시다 아기꼬(오빈2리 이미향) ▲가타세 오우꼬(오빈2리 조기원) ▲ 여수정(도곡1리 김옥녀) ▲ 김순애(도곡3리 오영미) ▲안테노르 디나(창대1리 장효심) ▲ 홍여봉(창대2리 박영화) ▲ 로살린 알리델라(창대3리 김옥임) ▲ 알렌 바지라푸엔테(회현2리 오명화) 등 12명으로 앞으로 친정 엄마나 이모처럼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 양근9리 허향자 부녀회장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끼우
ⓒ 동부중앙신문(주)
↑↑ 한명현 주민복지과장 인사말
ⓒ 동부중앙신문(주)
↑↑ 인사말을 하는 이희원 읍장
ⓒ 동부중앙신문(주)
↑↑ 이미정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센터특성화 사업 등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김현술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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