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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민의 염원 이천오층석탑 환수
탑돌이문화제
양태석 기자 / hanaphoto@daum.net 입력 : 2011년 04월 28일(목)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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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지난 2008년8월에 결성된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으로 반출되어 오쿠라문화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이천오층석탑을 다시 이천시민의 품으로 찿아오기위한 “이천오층석탑 환수염원 및 일본 대재난 희생자 위령을 위한 탑돌이문화제”를 지난 23일 오후5시에 이천시설봉공원 대 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날 탑돌이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설봉공원 토야 광장에 마련된 이천오층석탑 실물크기(높이 6.48m)와 똑같은 모형(한지로 제작) 을 돌며 석탑의 조기 환수를 염원했다.
대공연장에서는 창작공연으로 사물놀이, 석탑환수 기원 퍼포먼스, 경기도립무용단의 바라군무, 이천불교연합회의 일본대재난 희생자 위령재, 모형5층석탑 점등식, 그리고 참가자전원 5층모형석탑 등 탑돌이 행사로 이어졌다
탑돌이 행사에는 일본네트워크 간사 기쿠치 히데아키, 일본 저널리스트 가와세 슌지, 전 일본 상지대학 강덕희 교수 등 이천오층석탑 대한민국 이천시 환수에 뜻을 같이 하는 일본 측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일본 NHK방송도 열띤 취재를 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오층석탑의 환수는 우리의 문화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이천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며 “20만 이천 시민이 간곡히 염원한다면 이천오층석탑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조명호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와 시민의 문화재 환수활동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진으로 인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을 헤아리는 심정으로 희생자 위령을 겸한 문화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이천시문화원 등 이천시 33개 시민단체가 결성한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는 일본 현지조사, 국제심포지엄, 오쿠라재단과 협상 등 이천 오층석탑을 되찾기 위한 활동을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천 오층석탑은 고려 초기의 석탑으로 알려져있고 “망현산 기슭 이천향교 서남쪽으로 인접해있는 약간 높은 언덕위에 두 개의 석탑이 마주보고 있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으나 조선총독부가 1918년 오쿠라재단과 관련된 오쿠라토목조의 요청을 받고 일본으로 반출됐으며. 현재 일본 동경의 오쿠라 문화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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