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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 국회의원 선거구 ‘나눠질까 VS 합쳐질까’
선거구 조정 문제 ‘뜨거운 감자’ … 자천타천 7~8명 거론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25일(금)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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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동부중앙신문(주) | 내년 4월에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는 선거구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등 쟁점화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말 인구를 기준으로 만든 자료를 살펴보면,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가 예상되는 대상지는 6곳, 통합 조정 대상지는 1곳, 인구 상한선을 넘어 갑·을 2개 선거구로 나뉘었다가 인구가 줄어 상한선에 미달되는 통합 검토대상지는 4곳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245개의 지역구를 19대에서도 그대로 유지하는 선에서 인구 상·하한선을 초과하거나 미달된 곳을 대상으로 선거구 조정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요즈음, 이천과 여주지역에서도 선거구 조정 문제로 지역 정가가 술렁이는 등, 분리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여주 국회의원 선거구는 지난 2004년 4월15일 실시된 제17대 총선 당시 인구 상·하한선에 미달되면서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이천·여주의 인구 통계를 살펴보면, 이천시는 20만2595명(외국인 4325명 미포함), 여주군은 10만9250명(외국인 2443 미포함)으로 총 31만184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상한선인 30만9279명(10만3093명)을 고려할 때 2566명을 초과, 분리 대상지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여주지역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나누자는 의견과, 현행대로 합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천지역에서는 선거구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여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천시가 선거구 분리를 제기하는 이유는, 지난 17대와 18대에서 이천 출신의 인물이 아닌 여주지역 출신의 인물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다 보니 지역이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천의 인구가 여주 인구의 2배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때만 되면 양분화되면서 제대로 된 지역의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제는 이천의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큰 인물을 키워 이천을 발전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정치권 선거구 분리 ‘뜨거운 감자
|  | | |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 | ⓒ 동부중앙신문(주) | | 현행 헌법은 국회의원을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의하여 선출하며, 국회의원의 수를 200인 이상(헌법 제41조)으로, 임기는 4년(헌법 제42조)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수에 있어서는 지난 2004년 16대까지 273명이던 의원수를 17대부터는 299명(지역구 237명과 전국구 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정치는 제헌 국회 구성을 위한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던 지난 1948년 5월 10일 이후 영남과 호남, 충청권 등으로 나뉘어 정치 역사 60년이 넘도록 이기주의 타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에서는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8년만에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문제를 놓고 여당과 야당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여당은 지지세력 및 의석수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정한 인구 상·하한선에 맞게 국회의원 선거구를 조정하자는 반면, 야당에서는 지역 불균형과 소외감을 내세우며 선거구 조정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말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를 조정할 경우, 호남과 영남권에서는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고 수도권에서는 늘어난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법상 선거구 획정은 총선 6개월 전까지 마치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 정치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천·여주, 내년 총선 자천타천 7~8명‘거론’
이천과 여주지역의 경우, 여의도 입성을 노리며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하는 정치인들은 자천타천으로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이천·여주지역이 만약 내년에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리될 경우, 출마를 노리는 정치인들의 움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어, 출마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내년 총선을 노리는 정치인은 이범관 현 국회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규택 전 의원, 이희규 전 의원, 유승우 전 이천시장, 김문환 현 극동대 교수, 그리고 신진 인물의 최병윤 그린기술산업 회장과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엄태준 국민참여당 이천·여주지역위원장 등 이다.
그러나 이들 후보군들 중 2~3명을 제외하곤, 대부분 텃밭인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나라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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