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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김덕수 의원, 단식 농성
양평종압운동장 사업 등 위법 특혜 의혹 제기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25일(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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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1층 로비에서 삭발식 갖고 “중앙정부도 책임 있다” 촉구
양평군종합운동장 추진 절차가 위법하다며 감사원의 감사청구를 요구해 왔던 양평군의회 김덕수 의원이 삭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김덕수 의원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삭발, 단식, 종합청사 앞 1인 시위’를 하겠다는 요지의 5분 발언을 마친 후, 11시 군청 1층 로비에서 삭발 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으로 이동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이승구 기획감사실장, 이창승 과장, 김용옥 팀장 등 고위공직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사실을 밝히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시정하려는 노력은 커녕 의원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불법사항에 대하여 왜 지적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 노력도 없이 모두 앵무새 처럼 같은 반복적인 괴변으로 일관된 답변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군정의 주인인 9만8000 군민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고 실현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어긴 적이 없었다“면서“양평군정의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해서 행정안전부, 감사원의 감사요구가 경기도로 미뤄지고, 경기도는 다시 양평군 감사실로 내려 보내는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이다.‘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식’의 중앙정부의 감사의 대한 제도적 개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김 의원은, 양평종합운동장이 군의회 관리계획 불승인에도 불구 750억 군민의 혈세로 빚을 내고 위법과 탈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중앙정부와 감사원의 감사 실시와 의회 승인 없이 특정인의 땅을 운동장부지로 사전매입 하는 등 위법사실에 대하여 수사할 것과, 경제성 타당성조사 결과 ‘불가 판정’이 내려졌던 ‘오빈전철역’이 지방채 등 123억 지방비로 건설하면서 운영 손실에 대한 철도청과 30년간 불균등 계약체결을 하는 등 지방 행정 권력 통제 할 법적, 제도적 제어장치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또한 양평지방공사 설립과정 비리에 대한 2007년 감사원 부실감사에 대한 재감사와 2008년16억, 2009년 25억, 2010년 41억 2천만원의 적자로 총자본금 80억원이 자본 잠식된 지방공사 적자에 대한 감사 촉구, 130억 혈세를 투입한 청운생태골 건설과정의 비리와 연 임대료 5천만원 밖에 안받는 등의 운영권 특혜 감사, 용문면 연수리 오커빌리지 캠핑장 조성과정 의혹과 운영권 특혜에 대한 감사, 수년간 계속된 양평12개 읍.면별 각종 조형물 간판사업의 특정업체, 특정세력과 고위직,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결탁설과 이로 인해 100억원대 이상의 수 백개 조형물 등이 주먹구구식 금액으로 산정, 계약되는 등 뿌리 깊은 토착비리에 대한 수사를 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양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추경 등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먼저 사과를 드리겠다. 법제처에서 종합운동장 건립과 관련 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요하도록 결과가 나와서 이번 회기에 상정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기획감사실은 각 언론기관에 배포한 해명자료에서“종합운동장 토지매입비 집행시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은 내부적인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항이지 불법사항은 아니다“며 불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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