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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축구단, 올해 목표는 ‘종합 우승’
창단 3년차 … Daum 챌린저스리그 개막 전 무승부 기록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11일(금)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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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천시 유니폼을 입고 전국을 누비는 이천시민축구단(단장 조태균)이, 지난 5일 오후 3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있은 2011 Daum 챌린저스리그, 개막 첫 홈경기로 청주직지FC를 맞아 시종일관 차분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천시민축구단은 이날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주직지FC를 맞아, 지난해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11번 양지훈 선수등 11명의 용병을 투입, 4:4:2 전법을 구사하며 전반 초반은 탐색전으로 일관하더니 중반부터는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청주직지FC의 골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전반을 0대0으로 끝마쳤다. 이후 후반전에 돌입한 이천 선수들은 개막전을 관람하는 이천시민들에게 골을 선사하기 위해 녹색 그라운드를 들어서면서 ‘파이팅’을 외쳤고, 이천시민들은 선수들에게 승리와 멋진 골을 염원하는 박수를 보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천 선수들은 후반전 중반에 접어들 때 까지도 청주직지FC의 골문은 좀처럼 열지 못한 상황에서 후반 30분 쯤, 청주직지FC 선수가 페널티에어리어 라인 좌측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날린 중거리 슛이 골키퍼 황세하의 손을 맞고 흘러나오는 공을 다른 선수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잡았던 기선이 느슨해졌다.
하지만 이천 선수들은 청주직지FC의 골문을 흔들기 위해 그동안 연습을 통해 쌓은 팀웍과 전술, 그리고 개인기를 맘껏 펼치며 녹색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했다.
이처럼 이천은 반격의 반격을 거듭하며 청주직지FC의 골문 앞을 넘나 들었다. 기대주 문주원의 헤딩슛이 골문을 빗나가고,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넘는 등 문전 혼전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후반 38분 쯤, 지난해 대회에서 득점왕을 받고, 이천구단 주장을 맡고 있는 11번 양지훈 선수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청주직지FC 골키퍼로부터 반칙을 이끌어 내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동점을 이뤘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은 이천 선수들은 홈그라운드의 잇점과 이천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청주직지FC의 문전을 넘나들며 맹공격을 펼쳤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대1로 무승부로 개막전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개막전에는 지난해까지 강원 삼척 신우전자 소속으로 K2리그에서 맹활약 했던 김승철 선수가 현대엘리베이터에 입사, 올해부터 이천시민구단 유니품을 입고 뛰었다.
현대엘리베이터 사원 200여명은 김승철 선수와 이천시민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괭과리와 북 등 응원 도구를 동원해 목청 높여 응원했고, 경기장을 찾은 이천시민 역시 선수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한편 개막전을 아깝게 무승부로 장식한 이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고양시민축구단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펼친다.
이천사랑 축구사랑‘이천시민축구단’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천시민축구단은 한국 축구계를 호령했던 이천출신의 한국철도(현 인천 코레일) 이현창 감독을 영입, 지난 2009년 3월14일 창단됐다.
이후 이천시민축구단은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잔치인 ‘2009 K3리그’에 출전, 이천축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16승4무5패 전적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4강에까지 진출했다.
현재 이천시민축구단은 조병돈 이천시장을 구단주로 단장은 조태균 이천시축구협회장이 맡고 있으며, 이현창 감독을 주축으로 3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구단의 선수 구성은 최연소인 88년생의 13번 김경환과 28번 박태훈 선수를 비롯해 87년생 2명, 86년생 7명, 85년생 6명, 84년생 2명, 83년생 5명, 82년생 3명, 81년생 1명, 77년생 1명과 최고령인 75년 1명 등으로 평균 연령은 26.7세다.
특히 이천구단은 올해 창단 3년차를 맞아 10명의 젊은 용병들로 교체하고, 올해에는 기필코 챌린저스리그 종합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천지역의 기업체에서도 직원 채용시 축구 선수를 우선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우면서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에는 2명이 대기중이고, OB맥주 공장에는 5명의 축구 선수가 입사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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