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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패션물류단지 관련 상인회 의견 청취
상인회 “보존산지, 공용산지 개발 특혜 의혹 풀어 달라” 호소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2월 25일(금)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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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에 들어설 패션물류단지내 아울렛(상류시설) 시설과 관련해, 반대 입장과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천시상인회와 이천사랑발전협의회(이하 이사협)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가 지난 21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천시의회는 이날 패션물류단지 조성 문제에 대한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12시20분까지 1시간 20분간, 2층 소회의실에서 이천상인회와 이사협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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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날 이천상인회와 이사협은 ‘이천패션물류단지 내 롯데 아울렛, 권력형 비리 특혜 의혹 조사와 수사 의뢰’ 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시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조철현 이천사랑발전협의회장은 “어찌해서 개발 불가능한 보존산지, 공용산지의 땅을 개인 업자에게 개발 가능하도록 허가 해 주었는지, 그리고 자금력도 없는 빈털터리인 업체가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있다”며 행정 배후에 대해 진상을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조 회장은 “마장면에 특전사가 들어올 때 정부에서 하이닉스 증설이나 대학 같은 지역현안사업 대신, 개인업자가 추진하는 패션물류단지를 요청해 이천발전의 백년 대계를 망친 것에 대해서도 이천시의회가 철저한 진상 조사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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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특히 조 회장은 “패션아울렛을 지으라고 허가한 땅이 아닌, 부족한 물류창고를 지으라고 허가한 땅에 물류창고는 뒷전인 채 보조사업인 아울렛 매장 건축에만 매달려 아울렛(상류시설) 부지를 롯데에 매각한 것은, 당초 물류단지 육성이라는 정부 방침에는 관심도 없이 오로지 돈이 되는 아울렛 건설에만 매달린 것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허가를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이천시에서는 아울렛이 들어오더라도 이천지역에서 판매되는 품목과 중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말 바꾸기를 잘하는 이천시장과 공무원들의 말을 믿을 수 없어 이렇게 시의회에 호소하게 되었다”며 “패션물류유통주식회사에서 당초 계획했던 물류창고만을 건립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 ↑↑ 아울렛이 들어온다는 말에 앞으로 장사할 길이 막막하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상인회원 | | ⓒ (주)동부중앙신문 | | 한편, 이날 참석했던 회원 중 중앙통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박모씨는 “천안에서 옷가게를 했는데 대형 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지역상권이 죽어, 이천으로 이사와서 2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울렛이 들어온다는 말에 앞으로 장사할 길이 막막하다”며 “아울렛이 들어오면 이천지역 상권이 붕괴될 것은 자명한 일이기에 시의회에서 이천지역 상권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규명하여 상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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