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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경기민요예술원 "역시 우리가락이 최고야"
전통 잇기 위해 매주 월요일 소리 익히며 어깨춤 덩실덩실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1년 02월 17일(목)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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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란 서울과 경기도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지난 1975년 7월1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많은 소리꾼들이 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지역에서도 매주 월요일 경기민요를 사랑하며 대를 이어 나가기 위해 소리꾼들이 모여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를 전파하고 있는 소리꾼들이 있어 찾아 보았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매주 월요일 이천시 중리동 소재 이천남초등학교 앞 2층에서는 경기민요를 배우기 위해 목청을 높이는 이들은 다름 아닌 평범한 이천시민들 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 10여명의 수강생들이 오전 10시부터 북을 치고 장구를 치며, 경기민요를 계승·발전시키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회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경기민요예술원 주현(실명 류재만) 단장의 지도를 받고 있다.
주현 단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소리를 배우는 수강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경기민요예술원은 30여명의 회원으로 민요와 퓨전밴드보컬팀 그리고 벨리팀, 난타팀, 비보이팀, 마술팀, 가수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특히 이들 수강생들은, 수업이 없는 날이면 경기민요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이천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용인과 여주, 광주 등의 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 공연을 펼치는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어우러지는 열인음악회와 분기별 공연,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미미사진관 앞)에서 사랑나눔 불우이웃 돕기 공연을 펼치며 경기민요의 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경기민요를 배우는 수강생 중 최고령자인 반명자(68)씨는 “소리가 좋아 참석했는데 너무 좋다. 소리를 하기 전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불편했는데, 소리를 하면서 몸이 나 나았다”며 “이제는 소리를 하지 않으면 몸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  | | | ↑↑ 경기민요를 지도하는 주현 단장 | | ⓒ (주)동부중앙신문 | | 주현 단장은 “예술단에서는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민요를 배우고자 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보급 확산시키고 있다”며 “무엇보다 소외계층들이 우리의 가락을 알고 스스로 배움속에서 삶의 활력을 찾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현 단장은 “대중가요는 젊은 신세대들이 좋아하는데 비해 우리민요는 6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곡으로, 우리의 삶과 영향이 있고 특히 노래를 부르면 생활이 재 충전된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한편,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주현 단장은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 어려서부터 부모가 부르는 우리가락에 귀 기울여 민요를 따라 부르게 된 것이 인연이 되면서 2000년도에 팔도소리맥을 창단, 우리의 민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주현 단장은 경기민요예술단 예술단장, 경기민요예술원장, 퓨전 보컬13인조밴드 총 단장, 경기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한 주현 단장은 용인시복지관 강사, 평생학습센터 강사, 다솜대학 강사, 마장면주민자치센터 강사, 중리동주민자치센터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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