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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에게 듣는 2011년 시정설계
"소통과 섬김, 봉사와 헌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의도시 혼신"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2월 11일(금)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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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틈새 공략으로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체육도시 건설”
|  | | | ↑↑ 설봉산에서 바라 본 이천시 전경 | | ⓒ (주)동부중앙신문 | | 민선5기 이천시는 지난해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창의도시에 이천시가 가입하면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전 세계가 이천시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2010년 한해 10만9000여명의 범시민 서명운동을 분수령으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이천오층석탑 환수위 관계자들이 활동한 환수운동은, 일본 오쿠라 문화재단 측이 일본 정부에서 허용 시 반환을 검토하겠다는 반환 의사를 밝혀 괄목할만한 진전을 거두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2011년도 시정방향을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사회’에 초점을 맞춰 △서민이 체감하는 복지,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명품교육, 4계절 문화관광·체육도시 여건 조성 △35만 계획도시 기반 확충,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섬김행정 강화를 5대 역점시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2011년 시정 구상을 들어 본다.【편집자 주】
|  | | | ↑↑ 조병돈 이천시장 | | ⓒ (주)동부중앙신문 | | ■ 2010년 주요 성과는.
지난해 이천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가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된 것은 국가적인 쾌거이자 자랑으로, 앞으로 이천시를 바라보는 국내외 시선은 분명 새로워질 것이다.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LH공사의 전국사업장 재 검토 계획에 따라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중대 위기를 맞았으나, 이천시의 전방위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상 추진하기로 확정되면서 특전사 이전 관련 인센티브 지원협약까지 성사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오랜 현안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신설 승인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만들었고, 첫 민간산업단지인 설성산업단지 착공했다.
또한 기업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하이닉스 구리공정이 허용돼 1조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주)실트론과는 신공장 증설 MOU를 체결하여 36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하는 평생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은 각급학교 시설환경 개선과 학력향상프로그램, 원어민교사 지원, 교원아파트 준공, 교육연수원 진입로 개설, 고교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이밖에 장호원 소도읍 육성사업 준공과 서경권역·산수유권역에 이어 설성 금당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어 도농균형발전의 발판 마련을 통한 기계화 영농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다,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은 일본 오쿠라 문화재단측과 수차례 담판하고 설득한 결과, 절대 불가로 맞서던 재단측이, 일본 정부에서 허용할 경우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반환이 이루어진다면 자치단체 차원의 문화재반환운동으로는 첫 성공사례로, 후세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될 것으로 사료된다.
■ 2011년 시정설계에 대해.
국내외 환경이 어렵더라도 이천시민들은 더 힘들었던 하이닉스와 군부대 문제를 단결과 지혜로 극복한 저력을 지닌 시민들이기에 외부 조건은 장애가 될 수 없는 만큼, 2011년에도 이천시는 중단 없는 도약을 계속하기 위해 다섯 가지 분야를 중점 추진 할 것이다.
첫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의 수준을 높여 나가고 둘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더 키워 나가고 셋째,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4계절 관광객이 몰려오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넷째, 35만의 계획도시 기반 확충과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이 보장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9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에게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마장·중리 택지개발 지구지정을 올 해 안에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남이천나들목 신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시립화장장을 빠른 시일 안에 건립해 장례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청소년수련관을 완공해 모범적인 청소년 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
여기에다 산업단지 7개소를 연말까지 조성하고, 공공분야 일자리와 여성과 노인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것이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이천 쌀을 만들고, 임금님표 축산브랜드를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육성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는 인프라로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
이밖에 세계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이천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한편, 온천공원과 대월·마장체육공원, 민주공원, 서희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도권 자연보존권역 규제를 극복하는 틈새전략으로 추진한 장호원 산업단지 등 10개의 소규모 산업단지 외에 앞으로 소규모 산업단지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겠다.
먼저 올해는 4개 산업단지 조성과 3개 산업단지에 대한 행정절차를 추진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자연보존권역 규제개선에 역량을 집중하여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또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산·학 취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구인·구직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식품기업과의 제휴, 전자상거래 활성화, RPC현대화, 2차식품 육성사업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판매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 4계절 관광객이 몰려오는 문화·관광·체육도시에 대해.
이천에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축제를 시작으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복숭아축제 등 4대 축제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로, 여기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까지 덧붙여져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4계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성호호수 관광자원화사업, 걷기 좋은 길 조성, 산수유꽃축제장 정비, 이천도자관광투어 등, 특화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양녕대군 유적지복원, 도자스토리텔링, 서희선양사업 추진으로 역사문화의 도시로 이천을 재발견함은 물론,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 맞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아름답고 창조적인 도시경관 조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의 도자단지로서 완공될 경우,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도시에 이어 체육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이천시는 20만 도시 최초로 경기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개최하는 도시로, 현재 종목별 각종 체육 시설이 건립중에 있다.
지난 1년간 인기를 누렸던 천하무적 야구단의 꿈의 구장도 현재 공사가 착실하게 추진되는 등, 이천시가 문화예술과 체육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잡아 가고 있는 만큼, 향후 이천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 전국평생학습축제 개최와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대해.
이천시에서는 오는 9월 전국 평생학습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200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이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천시는 이번 평생학습축제에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하여 평생학습도시 이천시가 세계적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명문 자율형 사립고 설립과 함께 초·중·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공공도서관·고교기숙사 확충, 경기교육연수원·자율형사립고 건립 등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창업·맞춤형 사이버학습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한시적인 투자가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장기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투자를 통해 이천을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 이천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평생학습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 35만 계획도시 기반 확충과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5만 계획도시의 핵심 기반 사업인 마장·중리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지구지정을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SOC기반 확충을 위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자동차전용도로 등 광역교통망의 조기 구축에 노력하겠다.
또한 남이천나들목 신설을 추진함은 물론, 일죽-대포, 표교-어농, 유산-매곡, 도암-송정 등 지방도·시도·농어촌도로·도시계획도로 29개 노선을 신설 확장하고, 온천공원과 대월·마장 체육공원은 상반기 중 완공하여 시민의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환경학습단지·민주공원·서희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시가지 일방통행로와 시내버스 노선을 시민편의 위주로 재구축하여 시민의 교통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서경·산수유·금당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상습 물 부족 지역에 대한 지표수보강 개발사업을 통해 도농 균형발전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장과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준공하고, 오염총량제와 도시기반 수요를 예측하여 하수처리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 민선5기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은.
민선5기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먼저 도시외형적으로는 35만계획도시, 문화적으로는 창의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 나눔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같은 시정방향을 기조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동안 항상 공직자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해 왔다. 열정이 없으면 변화가 없고,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는 시대의식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도 많은 장애물들이 있어 왔고 앞으로가 더 험난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장애물들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을 것이다.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언제나 위기는 기회였다. 하이닉스 규제문제, 군부대 이전현안, 남이천나들목 신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천오층석탑 반환문제, 처음에는 이들 사업들이 모두 어렵다고 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이천시민과 함께 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일로 만든 만큼,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으로 이천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것을 걸 것이다.
■ 민선5기 어떤 시장이 되고 싶은지.
시민이 미소 짓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그런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목표인 만큼, 도시 기반 시설부터 행정 서비스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보살피고 챙기면서 20만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들을 모두 지켜 내는 시민의 진정한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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