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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농협, 다문화가정과 따뜻한 명절 '훈훈'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2월 10일(목)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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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양평군 양동면 소재 양동농협(조합장 이복재)에서는 지난달 27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동농협은 이날 직원들이 모은 성금 17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동면사무소에 기탁해 이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에서 양동면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14가구를 선정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복재 조합장은 “비록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 가족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직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3년전 베트남 출신 여성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허 모씨는 “다문화가정을 꾸리면서 알게 모르게 주위의 차가운 시선으로 속상한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양동면과 농협,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를 잘 교육해 꼭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재화 양동면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출산장려 정책과 더불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 동남아 및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따뜻한 보살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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