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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웃렛 들어오면 이천상권 다 죽는다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1년 01월 17일(월)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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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롯데백화점이 오는 2013년 이천지역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장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자, 지난 12일 뿔난 이천지역 상인들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항의 방문했다.
롯데는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대에 79만8000㎡(24만1395평) 규모로 패션물류단지를 조성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주식회사와 지난해 12월 30일 아울렛 부지 7만7000㎡(2만3300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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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에 그동안 패션물류단지 조성 백지화와 아웃렛 반대를 요구하던 이천지역 30여명의 상인들은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롯데 아웃렛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펼쳤다.
이날 상인들은 “롯데의 아웃렛이 가동되면 이천과 여주지역의 패션 상가는 물론 주변 도소매 서비스업, 음식점 등 전 산업에 걸쳐 연쇄 부실 현상이 나타나고 지역경제는 파산하고 만다”며 “통큰 롯데 아울렛 들어오면 이천상권 다 죽는다. 롯데는 패션 아웃렛으로 겨우 겨우 입에 풀칠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농촌의 영세 자영업자들을 파멸로 몰지 마라. 농촌 상권 뺏어가는 롯데 아웃렛 철회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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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또한 상인들은 이날 “롯데가 매입 계약한 이천시 마장면 일대 패션물류단지는 개발이 불가능한 산지와 농지 24만평으로 기가 막힌 땅이다. 그런데 경기도와 이천시, 산림청, 농림부 등이 나서 개발할 수 있도록 용도를 바꿔 준 것은 특혜다"라며 아웃렛 부지 특혜 의혹을 경찰과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상인회는 "이 땅(패션물류단지 부지)을 업체(한국패션유통물류주식회사)는 은행돈 230억원을 빌려 매입했다”며 “이처럼 개발이 불가능 한 땅을 개발 가능한 땅으로 바꿔 부동산 가격을 천정부지로 치솟게 하고, 대기업이 손 안대고 코풀면서 중간 이득을 챙기려는 것은 결국 업체의 부동산 뻥튀기만 도와준 꼴이 되었다”고 토로했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와함께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1일 상인회 대표와의 면담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패션 아웃렛 3만평 부지를 롯데는 물론 대기업에 매각하는 것은 반대한다라고 약속한 만큼, 조 시장은 부지 자체를 미등기 전매식으로 원형지를 매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강력히 천명하고, 지역상권을 고사시키는 아웃렛 시설 추진을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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