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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구제역 발생, 돼지·한우 살처분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등 방역당국 ‘초긴장’
양병모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1년 01월 03일(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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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은 작년 12월 25일 북내면 석우리의 돼지농장과 26일 가남면 안금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 반경 500m 내의 한우 326마리와 돼지 2100마리가 매몰 처리됐다.
추가로 강천면 간매리 축산농가 돼지 250마리도 구제역이 의심돼 28일 예방적 차원의 매몰 처리했다.
9개인 방역초소는 인근 지역으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투입 19개소로 확대 운영과 함께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2월 27일부터는 여주지역의 소 2만1696두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여주군은 생석회 60톤과 소독약 6000리터를 사용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비축량이 부족해 추가물량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여주군은 구제역 발생 관련 당초 12월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2회 고구마축제’를 우선 연기하기로 하고 구제역이 종식될 경우 설날 후인 오는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을 하였다.
또한 1월 1일 열릴 예정인 ‘연인교 새해맞이 행사’는 전격 취소와 함께 새해영농실용교육, 새해주민과의 대화 등 일체의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여주읍, 가남면, 대신면의 5일장을 폐쇄하고 대동회, 이장회의, 연말연시 모임 등의 취소를 당부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김춘석 군수는 27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군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재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군수 이하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구제역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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