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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창기 동부중앙신문 대표이사
“나눔을 최고의 미덕으로, 옛 선비정신 되살려 사회가 하나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언론되겠습니다”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31일(금)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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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계획하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어 가정이 항상 웃음으로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  | | | ↑↑ 동부중앙신문 이창기 대표이사 | | ⓒ (주)동부중앙신문 |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보람있고 뜻 깊었던 일도 많이 있었지만 힘들고 어려웠던 일 또한 적지 않았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는 희망이 그 어느 해 보다도 더 크게 여겨집니다.
그리고 우리를 더욱 어렵게 했던 것은 우리각자가 자기 몫만을 챙기려했던 잘못된 생각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합니다. 그래서 신묘년 새 아침은 서설이 내려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얗게 덮어 하나로 엮여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고 싶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초정집서라는 책에서 법고이지변(法古而知變) 창신이능전( 創新而能典)이라 하여 ‘옛 것을 본받더라도 변화를 알아야 하며, 새 것을 창작하더라도 옛 것에도 능해야 한다’고 일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세계화라는 큰 변화의 물결에 따라 아주 많은 것을 일구어내고 세계 선진대열에 당당히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옛것을 모범으로 삼지 못하고, 이에 능하기보다 거추장스럽게 여겨 너무 많은 옛것을 버린 것 같습니다.
서로 어울리기보다 자기 목소리를 높이는데 열중입니다. 그리고 나눔보다 자기그릇 채우기에 바쁩니다. 이렇게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담론을 신속하고 생생하게 숨쉬는 기사로 만들어 널리 알림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힘들고 어려울 때 걸림돌을 딛고 일어서 희망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것이 언론의 참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동부중앙신문은 독자와 하나가 되는 참다운 지역신문이 되고, 언론의 참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기울여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역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따라서 연암의 가르침처럼 우리 옛것인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마음을 모아 돕고 나누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아름다운 풍속인 ‘나눔을 최고의 미덕으로’ 라는 기치를 2011년 새해부터 높이 들고 잊혀져가는 옛 선비정신을 되살려 사회가 하나 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 봐 주시고, 끈임 없는 사랑을 쏟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항상 버팀목이 되어 주신 경기 동부지역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빌어 드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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