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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수도권전철 오빈역 21일 개통
123억원 들여 지상 2층, 13년만에 군민 힘으로 이룬 쾌거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16일(목)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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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중앙선 수도권전철 오빈역사가 지난 9월 준공과 함께 종합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지난해 국수~용문(19.7km)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 하는 오빈역은 아신역과 양평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123억 7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구간 열차 운행은 평일 상행선 오전 5시18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 15분까지 총 80여회 운행되며 하행선은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10시 58분까지 출퇴근시간대 20~25분 간격, 평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오빈역 신설과 관련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은 1997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 과정에서 역 신설을 주장해 왔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소외된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며 군에서도 지역의 발전에 촉매제가 된다고 판단, 오빈역 신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은 승객이 적어 경제성이나 타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액을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설치됐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양평군이 공사비 전액을 부담 하면서 오빈역 개통을 추진한 배경은, 앞으로 오빈역 역사 뒤 62만2580m²(약 18만8000평)가 오빈 신도시 개발예정지로 결정 됐기 때문으로, 양평군은 오빈역 앞 15만4000m²(약 4만6000평)도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해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83억원 가량의 지방채도 발행했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오빈역사 운영 손실보상과 관련해 잇따라 협의를 갖고 지난 9월8일 차량유지비와 선로사용료 등 노선 공통비용은 제외하고 오빈역 정차부문, 승무원 인건비와 역 운영비(인건비, 건물유지관리비)를 부담하되 오빈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가감하기로 했다.
오빈역은 과거 조선시대부터 중요한 역원이었으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및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되는 등 역사적으로서도 가치가 있는 장소로, 1997년 양평군민들의 탄원서 제출, 실무검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정,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역사신설의 필요성이 입증돼 지난 2008년 4월 30일 오빈역사 신설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부터 지평~서원주 구간 신설 역사인 지평역과 양동역에 전철이 정차 할 수 있는 고상홈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서원주 역까지 전동차 운행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공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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