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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장사시설 수급계획 보고서 작성
군민대상 설문조사 연구용역 완료, 후보지 3곳 선정
양병모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02일(목)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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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이 지난 11월 23일 여주군청에서 ‘여주군 장사시설 중·장기시설 수급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여주군은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여, 지난 9월15일부터 20일, 24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여주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묘지에 화장로 여유공간을 설치 장례와 화장, 봉안에 따른 동선의 내용을 담고 있는 화장시설이 거론되고 있다.
주민 707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 인근 공설묘지 재개발, 공원화’의견에서 응답자 중 ▲절대반대 5.7% ▲반대 11.4% ▲보통 36.3% ▲찬성 36.9% ▲적극찬성 9.4%로 나왔다.
입지후보지는 △1순위로 점동면 처리 공원묘지 △2순위 강천면 적금리 공동묘지 △3순위 능서면 광대리 공원묘지가 각각 제안되었다.
여주군 장사시설 1순위인 점동면 처리 공원묘지는, 식생나무 밀집으로 차폐율과 민가 20호 이내라는 장점을 들고 있다. 장사시설 설치 찬성율도 5점 만점에 3.39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강천면 적금리 공동묘지는 도로와 인접해 있지만, 차폐율이 다소 높고 민가가 10호 이내이며, 장사시설 설치 찬성율도 5점 만점에 3.20점으로 조사됐다.
능서면 광대리 공원묘지는 차폐율이 낮고 인근마을과 연결 문제가 있지만, 장사시설 설치 찬성율도 5점 만점에 3.18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보고서에서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 주민 상당수와 마을이장들은 내용을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여주군 관계자는 “갑자기 날짜가 잡혀 이날 보고회를 열었다”며 “법적으로 5년에 한번 조사하게 되어있어 조사한 것일 뿐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여주군이 보고회에서 각 마을이장과 언론기관에 조차 알리지 않고 보고회를 진행 밀실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는 인근 이천시의 경우 시립화장장 건립 계획을 공개적으로 수립하고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개적으로 사업 착수를 준비하는 것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한편 여주군은 민선 2기 시절 강천면 일원에 지역주민들 모르게 화장장을 유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발로 큰 홍역을 겪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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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모 기자 yeoju-21@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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