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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울렛 웬말이냐" 뿔난 이천상인회 집단 행동 돌입
상인회 “이천시가 부동산 투기 부추겼다. 백지화 하라” 촉구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02일(목)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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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대규모로 들어설 이천패션물류단지 내 아울렛 부지(상류시설) 부지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뿔난 이천지역 상인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한국물류유통주식회사(이하 패션물류단지 업체)가 조성중인 패션물류단지 전체 면적 80만100㎡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11만3217㎡(3만4248평, 아울렛부지)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본지 11월 18일, 25일자 1면 보도)
이에 이천시상인연합회(회장 정석연, 이하 상인회)는 지난 11월29일 오후 3시 이천세람저축은행 5층에서 상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총회를 열고 ‘롯데에 패션물류단지 매각되면 이천지역 상권 초토화 된다. 땅 장사 도와주는 이천시는 각성하라’등을 외치며 매각 반대를 위한 행동방향을 논의했다.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  | | | ⓒ (주)동부중앙신문 | | 이날 상인회는 “패션물류단지 업체가 아울렛부지를 매각하려는 것은 부족한 자본력을 충당하기 위함으로, 이천시는 땅 장사를 하려는 업체를 도와 준 꼴이 되었다”며 “이천시는 땅 장사를 도와주기 위해 지역상권을 짖밟아 죽이고 있다. 땅 장사 도와주는 이천시와 이천시장은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상인들은 “처음에는 패션물류단지가 이천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시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부동산 개발업체의 땅 투기 대상물로 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천시는 패션물류단지를 끌어들인 장본인이 누구인지를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히고, 아울렛 부지 매각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상인들은 “패션물류단지 업체의 단지 조성과 관련해 그동안 수차례 이천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면담을 거절 당했다”며 “이천시의 주인은 시민인데 왜 이천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신하고 우롱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상인회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현 정석연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 추대하고,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패션물류단지 내 아울렛 부지 매각 반대를 위한 집회를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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