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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으로 남·북한강 보물 찾자”
양평군민포럼 “옛 나루터, 정자 복원 관광자원화 하자” 제안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25일(목)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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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강 추진 사업은 목표만 있고 철학과 정취가 없다” 지적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남·북한강 주변에 옛 조상들이 운송 및 상업용도로 사용했던 나루터와 정자 등을 복원함으로써, 관광자원화 하자고 양평군의 시민단체인 양평군민포럼이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평군민포럼(회장 이용호, 이하 포럼)은 지난 17일 양평군청 기획감사실과 군 홈페이지 주민제안 코너에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남·북한강 보물찾기 사업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다.
포럼은 제안서에서 정부의 4대강사업이 천혜의 자연경관인 한강 주변을 생태지역으로 복원하고, 자전거 도로와 공원을 설치하여 한강을 살리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남한강 보물찾기 사업은 4대강 사업과 연계한 남·북한강의 역사적, 전통적 옛 정취와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럼은 “옛 조상들의 사업 및 교통수단이기도 했던 남·북한강 주변의 나루터를 복원 또는 표식하고 당시의 자료를 취합, 볼거리와 이야기거리, 감상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의 4대강사업은 자전거 도로 및 생태공원을 조성하는데 1차적 목적이 있을 뿐, 정서적 측면의 철학과 정취가 없다” 고 전제했다.
또한 “현재 양평군 향토유적지로 지정된 강 주변 정자나 1973년 팔당댐 건립 이후 수몰돼 흔적만 남아 있는 옛 나루터를 새롭게 조명하여 자전거 도로 주변에 큰 표식을 세우고, 뱃길을 상업용 교통수단 등으로 사용해 왔던 옛 조상들의 사진이나 이야기를 게시하여 관광상품화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포럼은 “남·북한강 보물찾기 사업을 통한 역사적 고찰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이자 생활공간으로 조성하여 연인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과 드라마·영화촬영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며 “남·북한강 주변으로는 각각 5개소의 나루터와 정자각이 있는 만큼, 4대강사업 추진본부에 남·북한강유역 전통문화유적탐사 용역을 의뢰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포럼이 제기한 남·북한강 주변 나루터 및 정자각은 △개군면 구미리 구미포나루터 △서종면 문호리 문호리나루터 △서종면 수입리 무드리나루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나루터 △양평읍 양근7리 양근나루터와 정자는 △용문면 덕촌리 세심정 △단월면 보룡리 보산정 △용문면 광탄리 봉황정 △택승정, 영호정 등이다.
아울러 양평군민포럼 이용호 회장은 “천편일률적인 정부 주도의 4대강 사업에 옛 조상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문화 및 역사를 복원하여 철학과 옛 정취 그리고 정신이 깃든 사업으로 승화시키고, 정부와 지자체가 윈-윈 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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