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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평생학습센터, EM교육 중 화상 발생
안전장구 착용없이 가성소다로 비누만들기 진행 '불안'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25일(목)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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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EM아카데미 교육 중, 수강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천시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EM아카데미 교육은 이천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서희1관에서 지난 15일 개강되어 23일까지 1일 3시간씩 총 21시간 교육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비누만들기 교육을 실시하면서 가성소다(일명 양잿물)를 물에 섞는 과정에서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교육을 진행하면서 50대 주부 수강생이 양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임산부까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채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성소다 녹이기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에 참여한 일부 수강생들은 교육을 마치는 날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가성소다는 강 알카리성으로 소위 말하는 양잿물로 불리면서 강력한 독성을 지닌 물질로, 이를 다룰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입고 앞치마, 비닐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가성소다가 눈에 튀어 들어가면 매우 위험함으로 보안경 착용은 필수이며, 유독가스를 대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이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한 EM아카데미 교육 중 비누만들기 과정에서는 아무런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은 채 수업을 진행, 상당한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여기에다 이천시 평생학습센터는 EM아카데미 교육 강사에 대해 시간당 12만원씩 1일 1인당 36만원씩을 지출하면서 7일간 7명에게 총 252만원의 강사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강사료가 너무 많이 집행됐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이천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사)유용미생물EM환경센터에 의뢰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후 강사에게 확인해 본 결과 강의 전에 충분하게 가성소다 취급에 대한 주의 점에 대해 설명했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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