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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여주초등학교 5학년 경희정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25일(목)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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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여주초등학교 5학년 경희정 학생 | | ⓒ (주)동부중앙신문 | 여러분! 저희 가족은 가끔 공원에 나가 운동을 한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공원 잔디밭에서 뛰어 다니던 제 모습을 보고 아빠께서는 영국의 한 어린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답니다.
영국 런던 어느 공원에서 한 아이가 울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외국 관광객이 왜 울고 있느냐고 묻자 그 어린 아이는 쓰고 있던 모자가 바람에 날려 잔디밭에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관광객은 “그러면 잔디밭에서 들어가 모자를 주워오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 어린 아이는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가리켰답니다.
관광객은 그 어린아이의 공중의식에 감탄하며 들고 있던 지팡이로 그 아이의 모자를 주워 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분!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잔디밭에서도 작은 팻말 하나의 글씨를 보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그 아이의 모습이야 말로 진정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이 아니냐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입산금지라는 팻말을 붙여 놓아도 산에 오르다 사고가 나고,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있어도 요리저리 눈치 보며 주차를 하며 육교가 있어도 올라가기 힘들다고 육교 밑을 함부로 뛰어 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질서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잔디밭에 떨어진 모자를 줍지 못해 울고 있는 영국의 어린아이처럼 조그마한 법이라도 잘 지키겠다는 생각, 신호등을 지키고, 회단보도를 이용하고, 쓰레기는 꼭 분리 배출하겠다는 생각, 길하나 건너는 데서부터 휴지 하나 버리는데 까지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야 말로 선진 국민이 되는 지름길이 아니겠느냐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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