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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산악사고 증가, 대책마련 절실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등산객 증가… 등산로 정비 시급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8일(목)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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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올해 9월과 10월 2개월간 양평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2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3건에 비해 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양평소방서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양평지역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산행 등을 위해 7000여명이 양평역과 용문역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산악사고를 살펴보면 중상 4명과 경상 3명, 기타(조난 등) 35명으로 실종 1건과 고립 2건, 부상(골절 등) 3건, 기타(조난 등) 19건의 원인에 의해 발생해 조난에 의한 산악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가섭봉(용문산)에서 11건으로 전년(9건) 대비 22.2%가 증가 했으며, 봉미산 6건, 중원산 4건, 기타 4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시간대로는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13건, 야간 12건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평소방서는 단풍 절정기인 10월 한 달 동안 주요 산악사고 발생지역인 용문산 가섭봉(이하 가섭봉)입구 유원지에 구조ㆍ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해 산악사고 예방활동과 심폐소생술 체험, 산불조심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양평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난이도별 위험등급을 1~3급으로 나눠 등산로 입구 안내도에 표시했으며 산악안내 리플렛도 3000장을 제작·배포하는가 하면, 주요 산악사고 발생지점과 위험지역 등을 표시한 산악입체지형도를 제작, 이를 이용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체력과 등산장비 점검을 해주며 등산로 선택을 안내했다.
이에 대해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9~10월에 발생한 산악사고 중 조난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이유는 등산로 정비 미흡과 안전시설 부족이 가져온 결과”라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양평이 관광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확충하는 등 등산로 정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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