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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휴대폰 위치추적 분석
구조율 10% 이하 … 성숙된 시민의식 당부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8일(목)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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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는 지난 2009년과 올해 10월말까지 발생한 휴대폰 위치추적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009년에는 174건 출동해 9명을 구조했으며, 올해에는 178건 출동해 18명을 구조해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사람을 찾아 내거나 구조에 성공한 사례는 각각 5.2%와 10%로 출동건수에 비해 성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자살의심 신고가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말타툼 35건, 기타 27건, 가출 22건, 미귀가 21건 순이며, 구조 소요 시간별로는 2시간 이하 154건, 4시간 이하 12건, 8시간 이하 9건, 8시간 이상 소요된 구조활동은 3건으로 나타났다는 것.
휴대폰 위치추적 주요 사례는 지난 3일 남편이 생활비관으로 죽고 싶다며‘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연락이 두절되어 양평지역 어머니 산소인근에서 살충제를 마시기 직전에 안전하게 구조했고, 지난달 18일에는 용문산 정상이라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된 등산객을 2시간 30분만에 찾아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이에 대해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이처럼 긴급한 구조를 요하는 출동에는 20~30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다각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치지만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에 정작 교통사고나 화재 등의 긴급 출동에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단순가출, 부부싸움, 미귀가 등 긴급하지 않은 출동에 소방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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