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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제수씨 청부 살인했다” 자수
양평경찰, 50대 男 자백으로 사체 수색 나서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0일(수)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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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서 한 주민이 “사촌 제수씨를 청부 살해했다”는 50대 남자가 경찰에 자수해 경찰이 사체 수색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경 L모(55세, 양평군 양서면)씨가 서종면에 사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 사람에게 1000만원을 주고 사촌 제수씨 살인해 달라고 말하면서 잠시 뭐에 홀린 것 같은데 후회한다.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한 뒤, 지인의 설득으로 이날 오후 4시경 경찰에 자수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이씨가 청부살해 했다고 주장하는 B모(52)씨의 행방을 찾았지만 묘연한 상태였고, 자택 주변에는 B씨가 흘린 것으로 추정되는 핏자국이 남아 있어, L씨의 주장을 근거로 B씨의 소재를 찾는 한편 사체 수색에 나섰다.
L씨는 경찰 진술에서 “내가 제수씨를 붙잡은 상태에서 중국인(실제 범인)이 각목으로 제수씨를 내리 쳐 살해하여 사체를 차에 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L씨의 말이 모두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특히 L씨가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제수씨의 살인 범행을 은폐할 수 있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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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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