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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점 무더기 적발
경기도내 60개소 … 최고 100배 폭리 취해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03일(수)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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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비아그라, 씨알리스, 국소마취제 등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던 성인용품 취급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성인용품점 107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지난 7월과 10월 총 2차례에 걸쳐 실시한 결과, 가짜 비아그라, 가짜 씨알리스,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된 국소마취제(일명 ‘칙칙이’), 최음제 등의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성인용품점 60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60개소 판매업주는 검증되지 않은 위조 의약품인 줄 알면서도 비정기적으로 업소를 방문하는 보따리상 등으로 부터 가짜 비아그라의 경우 1정당 100원~500원에 구입, 1정 1만원, 3정 2만원에 판매하는 등 구입가 대비 최고 100배 가까이 폭리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단속된 성인용품 취급소 가운데 6개 업소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54개 업소는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소에서 나온 가짜 비아그라 1503정을 비롯, 가짜 씨알리스 1256정, 불법 발기부전제 10정, 국소마취제 469개, 최음제 95개 등 시가 5619만7000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
특히 이들이 판매해 온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은 전량 가짜·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특사경 관계자는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산되는 가짜 발기부전제는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이 크다”며 “얼굴 홍조와 실명, 난청, 심장돌연사 등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단순한 호기심이나 저가라는 이유로 구입하거나 복용하면 안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월 압수된 의약품에 대해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과 씨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정품 함량(100㎎정당 100±5%)보다 최고 2배 이상을 초과하는가 하면 아예 검출되지 않는 등 품질이 조잡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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