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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이환설 군의원 운하 건설(?) 주장
여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
양병모 기자 / yeoju-21@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1일(월) 15:07
ⓒ 동부중앙신문(주)
지난 10월 28일 폐회한 제173회 여주군 임시회의에서 이환설 여주군의회이 금·은모래 유원지 보존과 공군사격장 이전을 주장하는 5분 발언을 하면서 운하 건설(?)을 주장하였다.

이 의원은 “7세기경 대륙의 고대국가 수(隋)나라 수왕조를 일으킨 문제(文帝)황제에 이어 수양제(煬帝)가 권자에 오르자 강대 강을 잇고 강을 쪼개가며 운하건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며 “운하의 건설로 인해 동서남북이 소통하게 되었고, 운하를 이용해 농산물운반, 근대에 추진하고 있는 남수북조(南水北調)의 효과, 교통수단으로 이용 등 실로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운하 주변의 도시 발전은 물론, 그 지역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당시 수나라는 운하를 건설하기 위하여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그만큼 물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추진하였던 것이다”며 “고대로부터 치산치수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인간 본연의 과제이며,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날의 현재에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치수를 잘 해야만 인류가 생존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 의원은 “자연을 가꾸지 않고 방치만 한다면 인간은 자연의 재앙에 종단에는 멸하고 말 것이다”고 덧붙이면서 “한강개발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본다”고 주장 하였다.

기사설명
※운하:배의 운항을 위하여 육지에 파 놓은 큰 물길
※4대강살리기 사업:2008년 하반기부터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홍수피해와 물부족을 근본적인 해결과 수질개선과 하천복원으로 건전한 수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주)
여주군의회 이환설 의원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11만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규창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춘석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4대강 개발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대문명은 강을 끼고 일어났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황하문명, 인더스 문명과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등 인간의 젖줄인 강이 없이는 문명을 일으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7세기경 대륙의 고대국가 수(隋)나라 수왕조를 일으킨 문제(文帝)황제에 이어 수양제(煬帝)가 권자에 오르자 강대 강을 잇고 강을 쪼개가며 운하건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고구려를 치기 위한 수단이었기도 하지만 운하의 건설로 인해 동서남북이 소통하게 되었고, 운하를 이용해 농산물운반, 근대에 추진하고 있는 남수북조(南水北調)의 효과, 교통수단으로 이용등 실로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운하 주변의 도시 발전은 물론, 그 지역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수나라는 운하를 건설하기 위하여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그만큼 물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추진하였던 것입니다. 고대의 하상준설공사는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시엔 수작업으로 인력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건설장비에 의해서 준설을 하기 때문입니다.

십팔사략 기이편을 보면 삼황오제의 한 분이신 순임금께선 치수의 아버지라 칭하는 “우”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줌으로서 치수를 잘하는 자라야만이 제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대로부터 치산치수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인간 본연의 과제이며,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날의 현재에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치수를 잘 해야만 인류가 생존할 것입니다. 자연을 가꾸지 않고 방치만 한다면 인간은 자연의 재앙에 종단에는 멸하고 말 것입니다.

위와 같이 살펴 볼 때 한강개발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많은 홍수로 인적물적 피해를 보았으며, 장마철만 되면 전전긍긍하는 실정입니다. 개발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은 그래도 홍수예방, 물자원 보존, 지역개발 등등 이러한 득을 본다면 잃어버리는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금은모래 유원지가 반이 넘게 훼손절개 되는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입니다. 금은모래 유원지는 여주의 휴식공간으로 우리군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서 우리 여주의 큰 자원입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명소를 한강개발사업이라 해서 훼손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다른 방법도 있을 것이니 여주군에서는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대안을 강구해 금은모래 유원지만큼은 보존해야 합니다.

이제 막 4대강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남한강 정비사업은 문화관광 산업 등 인프라 구축과 여주지역경제에 활성화로 여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 발전을 위하여는 남녀노소가 따로 있으며,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

본 의원의 바람은 우리 여주인은 모두가 당리당략을 떠나 여주의 발전을 위해 4대강사업의 일환인 남한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리에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주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남한강 살기기 사업구간에 포함되어 있는 백석리 공군사격장은 반드시 이전되어야 하며, 아울러, 여주군 발전을 가로막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호상수원 특별대책권역, 수변구역 등 삼대 악법 퇴치에도 온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함께 여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양병모 기자  yeoju-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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