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저우야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셔틀콕으로 금빛사냥 ‘구슬땀’
류재국 기자 / rjk1313@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27일(수) 18:49
|
|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총 47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대회는 총 45개국 42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영과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사이클 등 41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대회를 앞두고 각 종목별 선수들이 금빛사냥을 위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에 소재한 이천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금빛사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화이팅! 우리는 반드시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따서 대한민국에 충성할꺼에요”
아픈 장애의 몸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천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입촌해 배드민턴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의 각오다.
지난 7월과 8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지난 9월27일부터 이천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오로지 금메달을 따겠다는 일념 하나로, 셔틀콕과 생활하는 이들 선수들은 신체·지체적으로 장애를 지닌 선수들로 연습을 하는 모습은 비장애인 못지 않을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오는 12월7일까지 70여일간 이천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번대회 전임 감독으로 임명된 김묘정(39세) 감독의 지도 아래,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김묘정 감독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고, 대구 제일여중과 제일여상을 거쳐 효성여대를 졸업하고, 대교 눈높이에서 선수생활을 마쳤으며, 전국체전 단체전과 전국 춘계와 추계대회 단체전을 휩쓴 선수로,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석·박사 학위와 국제심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김묘정 감독을 보좌해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는 김민철(33세)·주현희(30세)·김선미(26세, 후보 코치) 씨 등 4명으로, 이들은 선수들과 24시간을 함께 생활하고 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김묘정 감독과 3명의 코치에게 기술 지도를 받으며 광저우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빛사냥을 노리는 선수는 스탠딩에서 허선희(여), 김제훈·김창만·김기연·최수만(남) 선수, 휠체어에서는 이선애(여), 이상섭·최정만·인경환·심재열(남) 선수 등이며, 이외에도 스탠딩의 변정배·김용섭·장희종, 휄체어 김연심·김경훈·이영일 선수 등 총 16명이 맹훈련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선수들 가운데에는 직업이 택시기사이거나, 무직 또는 휴직자인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장애인 선수라는 이유 때문에 국자적인 차원의 지원도 넉넉하지 못한 실정이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전용구장 역시 확보되어 있지 않은 실정으로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 | | ↑↑ 사진 좌로부터 주현희·김선미 코치, 김묘정 감독, 김민철 코치 | | ⓒ 동부중앙신문(주) | | 김묘정 감독은 “장애인이라는 신체적 조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국적으로 배드민턴을 치는 장애인은 500여명 정도”라며 “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비장애인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광저우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감독은 “우리나라와 맞설 국가는 스탠딩에서는 중국과 대만, 홍콩이고 휠체어에서는 일본과 이스라엘, 태국 등이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수순급이기에 걱정이 없다”며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당당히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
|
|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