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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민씨家 ‘여흥민씨족보’기증
기증자 민병대 씨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 국민과 함께”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27일(수)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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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최근 여흥민씨 여주지부(회장 민병대)에서는 ‘여흥민씨족보(驪興閔氏族譜)’ 1권~39권을 여주군에 기증했다.
여흥(驪興, 여주의 옛 이름)을 본관으로 하는 여흥민씨(驪興閔氏)는 고려 때 벼슬을 한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의 원경왕후와 인현왕후, 명성황후 등 여러 왕비와 황후를 배출한 명문가이다.
군에서 기증받은 족보는 1923년 계해년(癸亥年) 중판(重判)된 것으로, 총 39권으로, 1권에는 1世 민칭도부터 기재되어 있으며, 조선 제3대 태종비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와 제4대 세종대왕(世宗大王)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2권에는 조선 제8대 예종비 장순왕후 한씨(章順王后 韓氏)와 제9대 성종비 공혜왕후 한씨(恭惠王后 韓氏), 제6대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定順王后 宋氏)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이들 왕비의 경우 어머니가 여흥민씨이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또한 28권에는 명성태황후(明成太皇后)와 융희황제(隆熙皇帝)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어 명성황후 집안의 가계(家系)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기증자 민병대 씨는 “여흥민씨 왕비와 황후, 그중에서도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굳건히 하고자 하는 뜻에서 소중한 족보를 여주군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된 ‘여흥민씨족보’는 명성황후생가 기념관(031-887-3575)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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