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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 수목원에 ‘황포돛배’가 떴다
여주군 상징 은행나무 돛으로, 가족·연인·친구 포토존 인기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13일(수)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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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의 명물인 ‘황포돛배’가 여주읍 매룡리에 자리잡은 황학산 수목원에 떴다. 폭 12.5m, 길이 18.3m 규모인 황포돛배는 관리사무소 앞 매룡지를 향해 지표를 박차고 나갈 듯 은행나무 돛을 높고 팽팽하게 올리고 수목원 탐방객들에게 전격 공개됐다.
은행나무 돛을 황포돛배 가운데 두고 ‘쌀과 도자기가 열리는 나무’, ‘사랑이 싹트는 나무’, ‘여주의 자랑’을 담은 빨강, 연두, 초록 빛깔의 조형물을 배치했다.
세 가지 색깔의 조형물은 여주를 상징하는 도자기와 쌀, 수목원을 찾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여주군의 마크를 각각 가로 3.5m, 세로 2.5m, 높이 2m 크기의 나무처럼 벽면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황학산수목원의 황포돛배는 테마정원이 펼쳐지는 출발 지점의 주 동선 갈림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매룡지와 풀향기정원, 무궁화동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구실을 할 것”이라고 권혁면 녹지팀장은 말한다.
또 권 팀장은 “황포돛배에는 2개의 출입구를 마련했다”며 “이물(배의 앞머리)을 기준으로 왼쪽에 4단의 진출입 계단을 설치했으며, 고물(배의 뒤쪽)에는 휠체어까지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평면에 판석을 깔아 놓은 문을 냈다”고 덧붙였다.
황학산수목원은 2012년 4월까지 무료개장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및 설날과 추석 연휴기간에 휴원하며, 단체관람(10명 이상)을 미리 신청하면 수목원 코디네이터들에게 숲 해설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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