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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64돌 한글날 기념식 성황
궁중정재 공연, 어가행렬, 등 부대행사 다채
양병모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13일(수)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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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훈민정음 반포 제564돌 한글날 기념식이 9일 오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이범관 국회의원,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각계 사회단체장, 관계자, 여주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10시30분 식전행사로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뱃노래, 자진 뱃노래), 전통예술원의 ‘화관무’, 경기도립국악단의 ‘궁중정재음악’, 전통예술단의 ‘창작 궁중정재’ 등이 11시까지 흥겹게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김병찬과 남윤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식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김춘석 여주군수의 헌화와 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기념사, 환영사, 축사, 축시, 한글날 노래 체장순으로 전개됐다.
훈민정음 서문 봉독은 훈민정음 반포당시의 음가를 성우 반재원씨가 재현했으며, 황성태 경기도문화관광국장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김춘석 여주군수는 환영사에서 “국력이 신장되면서 한글의 쓰임새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의 위대성을 재조명하고 훈민정음 반포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면서 한글날을 경축한다”고 말했다.
이범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백성과의 소통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은 오늘날에도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은 “1970년에 공휴일로 제정돼 1990년에 폐지된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하고 “세종박물관도 여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도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어 국가공식기념 낭송가인 공혜경씨가 일제 식민지의 현실적 고통을 절감하면서 아름다운 우리글로 표현한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을 낭송해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세종합창단의 한글날 노래제창을 끝으로 공식행사를 마쳤다.
한편, 정오부터 오후1시30분까지 여주시내 일원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됐으며, 오후1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 여주읍 중앙로 상설무대에서 아카펠라, 비보이공연, 전자바이올린 박은주씨 연주, 취타대 공연,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한글서예 퍼포먼스 등이 열렸으며, 오후 1시20분과 3시30분 줄타기 공연,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이주민 우리 말하기 대회도 한글날의 풍성함을 더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 밖에 세종대왕릉에서는 ‘한글, 가을, 단풍, 코스모스길, 남한강’이라는 5가지 시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백일장이 열렸으며, 영릉과 여주 중앙로에서 한글사랑 티셔츠만들기, 한글사랑 손수건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체험, 사랑의 뺏지 만들기, 한글페이스페인팅, 가훈 써 주기, 맛잇는 한글날, 본국에 무료 국제전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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