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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진짜 이천쌀만 있어요”
이천, 해외상표·표장출원사업 추진… 1차 농산물 첫 사례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13일(수) 18:48
세계인의 입맛을 당기며 인기를 얻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에서 가짜 이천쌀이 없어지게 됨에 따라, 미국 수출을 비롯한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미국 한인동포사회에서 쌀 맹주였던 리브라더스사(Rhee Bros.INC)의 ‘가짜 이천쌀(캘리포니아 산)’이 이천시에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상표·표장출원사업과 더불어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두손을 들고 항복한데 따른 것.

약 30년 역사를 지닌 ‘가짜 이천쌀’은 미국 한인동포사회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유럽까지 수출되는 제품으로 연간 유통액이 2000만 달러(한화 240억원 규모)로, 주로 리브라더스사에서 운영하는 아씨마트(ASSI Mart)에서 판매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이천쌀(Icheon Rice)은 대한민국 쌀 부문 최초로 지리적표시(KPGI)로 등록하고, 해외에서 가짜 이천쌀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한 지적재산권 보호사업을 2009년부터 추진하면서 그 성과로 유럽연합 27개국과 미국, 중국, 일본에 상표출원이 완료되었으며, 단체표장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미국에서 진짜 이천쌀이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 농축특산물 첫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과거 대상그룹의 순창고추장이 미국 특허법원에서 승소한 사례가 있었으나, 1차 농산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중앙신문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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