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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하수처리시설, 문화 체험장 변신
학생들의 환경체험 및 견학 장소로 방문객 급증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15일(수)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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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그 동안 혐오시설로만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이 문화,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평 옥천면 아신리 환경사업소 내 자리 잡고 있는 양평하수처리장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로 관내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의 환경체험 견학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7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실험실은 견학 온 학생들이 수질분석 및 미생물현미경 관
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학생들에게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이곳을 견학 온 수원 청명고 학생들은 “미생물을 이용한 하수처리과정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해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가 버리는 생활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지 느끼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음식물 분리배출은 물론 물을 절약하고 깨끗하게 쓰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겠다”고 말했다.
또한 골재 채취장으로 쓰이던 흉물 남한강 둔치를 천변습지로 복원한 강하하수처리장은 부지 내에 조성된 테니스장을 활용한 테니스 강습, 동호회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강생태학습장과 연계한 견학코스가 잘 조성돼 있어 환경체험을 위한 학생 및 단체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환경체험 및 견학을 위해 양평・강하하수처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매년 8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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