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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보건소에서 폐의약품을 수거
폐의약품 회수 홍보부족으로 수거율 저조한 실적
일부 약국들 내용 몰라 폐의약품 수거함 미설치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07일(화)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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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08년 4월에 수도권과 광역시·도청 소재지에서 시범 실시한 각 가정에 방치된 폐의약품을 일선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토록 하는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계획’ 시행을 시작으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및 일선 약국 등에서 협조가 안 되어 주민들 대다수가 모르고 있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계획’은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씽크대, 화장실, 쓰레기봉투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 수질, 토양 등 환경을 오염시키고 주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실시하게 되었으며,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약국 및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방문한 주민들이 수거함에 가져온 폐의약품을 넣으면 된다.
전국적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계획’이 실시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은 물론 일선 약국들에서도 내용을 잘 몰라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가 안 되어 있었으며, 일부 약국에서는 수거함 설치를 약국 내에 설치하지 않고 카운터에서 폐의약품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한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약국을 이용한 한 주민은 “약국을 자주 이용하지만 약국어디에서 홍보물이나 수거함 같은 거는 못 봤다.”며 “남는 약은 그냥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거나 싱크대를 통해 버렸다.”며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주 중앙로의 약국들은 오후 4시경인데도 수거함에 한 두 봉지만 수거되어 있어 홍보 부족으로 인해 폐의약품 수거도 저조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주군의 담당 공무원은 “시행초기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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