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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인터넷 홍보 광고 '빈축'
사무관리비 등 다른 예산까지 끌여들여 홍보 강행
11개 언론매체에 군의회 로고만 게재해 효과 전무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07일(화)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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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가 3차례의 회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사무관리비. 일반운영비 등이 포함한 1천2백만원의 예산을 제6대 군의회 의정 홍보 목적으로 11개 언론매체의 인터넷신문에 무더기로 광고를 게재한 결과 2010년 홍보 예산이 완전히 소비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1개 언론 매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매체들이 양평군의회 로고만을 게재함에 따라 당초 취지인 군의회 의정홍보 효과는 전무한 실정인데다 군민들의 혈세인 예산만을 낭비
한 군의회의 생색내기용 광고라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양평군의회는 제6대 양평군의회 개원 홍보 등의 취지 아래 의회사무과, 지방의회 역량강화, 지방의회 운영지원, 의정 기록보전 및 홍보, 일반운영비, 사무관리비 등의 예산이 포함한 1천2백만원을 들여 지난 8월 중 관내 11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일제히 게재를 하여 현재 광고
금액 결제 처리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인터넷 광고는 광고계약을 체결하여 게재한지 한 달이 지난 후에 광고 금액을 지급해 주는 양평군의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상태에서 군의회가 광고 게재와 함께 광고 금액을 지급해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제6대 군의회 개원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몇몇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광고를 해야 되는 실정은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굳이 홍보와 관계없는 다른 예산까지 끌어들인 금액을 홍보비로 해서 관내 인터넷 매체에 무더기로 광고를 게재한 행위는 비난받아도 마땅하다"면서 "벌써부터 군민의 혈세인 예산을 제멋대로 써 버린 군의회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성토했다.
아울러, "입법기관으로써 당연히 법이나 규정을 준수해야 할 의회가 군의 규정을 어겨가면서 까지 광고금액을 지급하려고 하는 것은 이들 인터넷매체에 잘 보이기 위한 비열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언론분야에 종사한 한 주민은 "고령화 사회로 연로한 노인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양평군의 경우에는 인터넷의 광고 효과가 별로인데도 불구하고 11개 신문사에 무더기로 광고를 실은 것은 그저 생색내기용의 예산낭비에 불과하다"면서"이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무분별하게 특정언론 매체에만 광고를 게재하지 말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된
다"고 지적했다.
본보 기동취재반 db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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