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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사지 ‘잃어버린 영화’를 찾아서…
여주, 국가사적 제382호 고달사지 복원 박차
정옥 기자 / yeoju-21@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07일(화) 16:54
ⓒ 동부중앙신문(주)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국가사적 제382호인 고달사지의 가치와 명성을 되살리고자 문화재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80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06년도에 고달사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 6차 발굴조사까지 진행한 상태로, 금년에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배수로 신설 1백89m, 잔디식재 7천4백5㎡ 및 탐방로 개선공사를 9월 중에 발주 할 계획이다.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처음 세워졌으며,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실의 비호를 받아 큰 절로 성장했다. 고달사에는 석조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모두 고달이라는 석공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고달은 가족들이 굶어 죽는 줄도 모르고 절을 이루는 데에 혼신을 바쳤다고 하는데, 절을 다 이루고 나서는 스스로 머리를 밀고 스님이 됐으며, 훗날 도를 이뤄 큰스님이 돼 그 절이 고달사라 불리게 됐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은 폐사돼 그 터만 남아있는 고달사지에는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와, 보물 제6호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보물 제7호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 보물 제8호 고달사지 석불좌가 남아있어 그 호방한 기상을 표출하고 있다.

군은 향후 고달사지 기본정비계획에 따라 전시관 설립 및 공원화 시설 등 개선을 통해 중요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옥 기자  yeoju-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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