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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천정부지 ‘주부들 울상’
올봄 냉해와 늦은 장마 영향으로 가격 상승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07일(화)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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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은 채소와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걱정을 나타냈다.
이유인즉, 올 봄 냉해와 늦은 장마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에서 지난 2일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곤파스’가 전국 곳곳의 채소ㆍ과수 재배 단지에 피해를 안겨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주군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농산물·축산물·수산물을 비교할 때 작년 대비하여 축산물과 수산물은 가격이 떨어진 반면 농산물의 경우는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지난 2009년과 비교하여 대폭 가격이 상승했다.
과일값은 물론 대파(1단)의 경우도 2천433원으로 지난 2009년 1433원에서 100% 상승했으며, 시금치 경우 한단에 1000원하던 가격이 현재 3천원으로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이처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채소와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추석에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마트를 찾은 한 주부는 “이번 추석은 참으로 걱정이다. 아는 분은 20만원으로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는데 막상 와서 채소·과일 값을 보니 맞는 말인 것 같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세형 기자 yeoju-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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