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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일본뇌염모기 비상
지난 8월초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생
정옥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07일(화)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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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동부중앙신문(주) | 지난 8월 초부터 경기도내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에 따르면 지난 8월 둘째 주에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된 이후에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2회 모기를 채집하여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2009년에 비해 한 주간 늦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파하는 일본뇌염은 법정전염병 제2군으로 임상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이며 아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되는데 문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며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4월 2째 주에 처음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되었으나, 도에서 발견되기까지는 통상 3개월가량 시차가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7월 30일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된 바 있다.
전반적으로 모기 발생밀도는 작년에 비해 55% 감소했다. 그러나 모기의 개체수가 줄어든 것은 올 봄 잦은 비와 5월까지 이어진 이상저온 현상이 모기 알과 유충의 부화, 번식을 억제했기 때문이며 장마가 끝나면 다시 모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며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본뇌염모기 발생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사전 예방하여 일본뇌염 환자발생을 최소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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