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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일본 평화사절단 일행 이천. 여주 방문
지난 8월 27~28일 2일간 여주 명성황후 생가 등 시찰
강제병합 사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 차원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31일(화) 12:41
일본 내 진보적 성향을 지닌 20여명의 사회단체와 지식인으로 구성된 일본 평화통신사(평화사절단)가 지난 8월 27일과 28일 2일에 걸쳐 여주와 이천을 방문했다.

일본 평화통신사 여주·이천방문은 한국 강제병합 100년 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명성황후기념사업회, 신륵사,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가 주관했다.

한국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 일본 평화통신사는 과거 강제침탈과 강제병합으로 한국인에게 안겨준 고통에 대해 사죄하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선이 지난 1592년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 화해하면서 1607년부터 조선통신사를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해 200여 년간 평화로운 시대를 유지해 온 것처럼 일본 평화통신사도 조선통신사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조직이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한·일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질서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8월 27일에는 이천오층석탑 환수 심포지엄과 이천오층석탑 이전부지 및 양정여중 내 3층석탑을 관람했고, 28일에는 여주 신륵사에서 아침공양과 신륵사를 돌아보고, 명성황후생가를 찾아 참배 및 탐방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고당(숙종이 인현왕후를 위해 지어준 집으로써 명성황후가 고종의 비로 정식 봉해질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에서 다도 및 교류회를 갖는다.

사단법인 명성황후 기념 사업회 안동희 단장은 “지난 1910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에 의해 강제 병합되는 치욕적인 해였으며 1945년 8월 15일 해방 될 때까지 일제의 탄압과 억압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통과 시련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며 “한국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일본의 깨어있는 지식인들이 늦게나마 강제병합에 대한 사죄를 고함은 다행스런 일” 이라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yeoju-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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