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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 행사 외지 개최 ‘빈축’
시민단체 “지역의 어려운 경제실정 감안하여 전면 취소”요구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8월 17일(화)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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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으로부터 회원들 간의 친선 도모와 화합을 명목으로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은 일부 단체가 매년 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단합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양평군지회 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회 양평군지회는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지난 2008, 2009년에 군으로부터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강원도에서 단합대회 행사를 가진 데에 이어 올해에도 4천만원의 예산(자체 자금 2,000만원, 군 예산 2천만원)을 들여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4백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일부 뜻있는 주민들은 "군에서 매년 연례적으로 군민들의 혈세인 예산을 수천만원 받아가면서까지 행사를 개최한 새마을운동중앙회 군의회가 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감안하지 않은 채 양평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흥청망청 돈을 허비한다는 것은 자신들의 활동 이념에도 맞지 않은 부적절한 행동이라” 성토했다.
양평읍에서 장사를 한다는 한 주민은 “2010년 단합대회 사비용의 추정치인 4천만원이라도 지역에서 소모를 한다면 우리 같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터인데 단순한 단합대회 행사를 무슨 의도로 외지에서 한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행사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양평에서 치렀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군지회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는 주민은 “새마을운동 군지회는 정치활동의 전초기지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써 군의 여타단체보다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새마을운동의 회원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들까지 눈도장을 인사차 행사현장을 찾아간 실정이라”면서” 소요예산의 낭비는 물론 인적, 물적인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중앙신문 db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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